유튜브가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채널 허브를 테스트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내부 사정에 정통한 소식통들을 인용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유튜브는 케이블 같은 채널 허브에서 TV쇼 및 영화를 제공하기 위해 엔터테인먼트 회사들과 협상을 진행 중이다. 소수 미디어 파트너들과 이와 관련한 콘셉트를 테스트 중으로, 올 하반기 보다 광범한 상품을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WSJ이 일부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


이를 통해 유튜브는 다양한 스트리밍 포맷들과 장르들에 걸쳐 사람들이 찾는 곳이 되려는 모습이다. 무료, 광고 기반 스트리밍 TV 채널(free, ad-supported streaming TV channels, FAST)를 추가하면서 유튜브는 로쿠, 파라마운트 글로벌 플루토 TV, 폭스 투비(Tubi) 같은 플레이어들과도 경쟁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