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구글·다음·네이트, 1년 새 2∼15%대 감소…네이버-구글 격차는 커져


17일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가 작년 1월과 12월을 기준으로 앱 월간 활성 이용자(MAU) 증감을 비교한 결과에 따르면 네이버·구글·다음(Daum)·네이트 앱 MAU는 모두 감소했다.


네이버 앱의 MAU는 지난달 3천892만여 명으로 지난해 1월 4천6만여 명보다 약 2.9% 줄었다. 구글은 지난달 MAU가 2천897만여 명으로 지난해 1월 3천168만여 명보다 약 8.6% 축소됐다. 이에 따라 네이버와 구글의 MAU 격차는 작년 1월 838만여 명에서 지난달 995만여 명으로 늘었다.


카카오 포털 '다음' 앱은 지난해 1월 MAU가 870만여 명이었으나 지난달 802만여 명까지 내려가며 약 7.9% 줄었다. SK커뮤니케이션즈의 네이트 앱은 MAU가 지난해 1월 440만여 명이었다가 지난달에는 약 15.5% 줄어든 376만여 명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