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과 위메프의 정산대금 지급 지연 사태로 인해 고객 이탈이 발생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국내 이커머스 시장이 재편될 전망이다. 쿠팡과 네이버가 시장의 양강 체제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이며, 알리와 테무 등 'C커머스'의 약진이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티몬과 위메프의 이용자가 감소함에 따라 판매자들이 재입점할 가능성이 낮아지고, 시장 신뢰 회복에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또한, 알리바바닷컴은 한국 기업을 위한 B2B 웹사이트를 론칭하여 국내 중소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결국 자금력이 탄탄한 기업들 간의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보이며, 판매자들은 새로운 오픈 마켓으로 눈을 돌릴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