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추석을 맞아 소비자들은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더 많은 선물을 나눌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의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56.2%가 구매금액을 유지할 것이라고 답했으며, 29.1%는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영란법 개정으로 선물액이 상향 조정되면서 긍정적인 영향이 더 크다고 평가되었다.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선물은 과일이 가장 많고, 가성비를 중시하는 경향이 두드러졌다. 나이별로 보면, 20대와 30대는 정육을, 40대 이상은 건강기능식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었다. 또한, 대형마트에서 선물세트를 구매할 계획이 가장 많고, 부모에게 선물을 주는 비율이 가장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