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외식업계에서 주인이 잇따라 바뀌고 있으며, 이는 코로나19 이후 재정비 과정에서 사모펀드(PEF) 운용사들이 인수합병(M&A)에 적극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명륜진사갈비를 운영하는 명륜당이 포레스트파트너스에 인수될 예정으로, 포레스트파트너스는 1600억원을 투자해 지분 70%를 확보할 계획이다. 명륜당은 고물가와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매출이 크게 증가하며 수익성을 개선했다. 또한, 요거트 아이스크림 프랜차이즈 '요아정'과 패밀리 레스토랑 매드포갈릭의 사례처럼, 사모펀드가 외식업 경영권을 인수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경향은 프랜차이즈의 특성상 단기간에 수익을 개선할 수 있는 가능성 때문이며, 많은 PEF들이 성공적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