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에는 중국의 광군제와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 등 글로벌 쇼핑 행사가 집중되면서 유통업계가 활기를 띠고 있다. 롯데와 신세계는 각각 대규모 할인 경쟁을 벌이며 소비자 유치에 나선다. 롯데는 11월 초부터 '슈퍼엘데이'와 '땡큐절'을 통해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신세계는 '쓱데이'를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해 1조9000억 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대백화점도 대규모 할인 행사에 참여하며, e커머스 플랫폼인 G마켓과 11번가는 각각 '빅스마일데이'와 '그랜드 십일절'을 통해 할인 경쟁을 강화한다. 알리익스프레스는 광군제를 맞아 대규모 할인 이벤트를 예고했다.


편의점 업계는 핼러윈데이 마케팅을 자제하고, 빼빼로데이에 맞춰 캐릭터 프로모션과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 예정이다. 각 업체들이 다양한 할인 및 프로모션을 통해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경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