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영은 15일 서울교통공사에 성수역 역명 병기권을 반납하는 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앞서 올리브영은 10억 원을 지불하고 3년간 '성수(CJ올리브영)역'으로 표기하는 권리를 획득했으나, 지하철 역명을 민간 기업이 활용하는 것에 대한 찬반 논란이 일자 부담을 느껴 자진 반납을 결정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올리브영은 위약금을 부담하게 되며, 해당 재원은 성수 지역 활성화를 위해 사용할 계획입니다. 한편, 올리브영은 성수역 인근에 5층 규모의 혁신 매장 '올리브영N 성수'를 조성 중이며, 이달 22일 오픈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