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계엄 선포 후 국민 불안이 커지며 생필품 구매가 급증했다. 편의점 4사는 라면, 생수, 즉석밥 등 매출이 대폭 증가했고, 특히 통조림과 건전지 등 비상식량의 매출 신장률이 눈에 띄었다. A, B, C, D 편의점 모두 주택가 중심으로 50~60대 고객의 수요가 많았으며, 주류, 멀티탭 등도 인기를 끌었다. e커머스에서도 생수 등 비상물품이 베스트 상품 순위에 오르며 위기 대응 상황을 예의주시했다. 비상계엄은 빠르게 해제되었지만,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대비 심리가 확산되며 매출 상승이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