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네이버 쇼핑앱, 신규 설치 1위… 테무 제치고 빠른 성장세
네이버가 출시한 AI 기반 쇼핑앱 ‘네이버플러스 스토어’가 3월 쇼핑 부문 모바일 신규 설치 1위를 기록하며 테무를 제쳤다. 지난달 284만 건 이상의 설치를 기록해 1년간 1위를 지켜온 테무보다 2배 이상 앞섰다. 다만, MAU 기준으로는 쿠팡이 압도적 1위를 유지 중이며, 네이버는 14위에 머물렀다.
2. 패션·뷰티도 '퀵배송 전쟁'… 오늘 주문해 내일 입는다
지그재그·에이블리 등 패션 플랫폼이 ‘당일배송’ 경쟁에 본격 돌입했다. 배송권역을 충청권까지 확대하며 거래액과 재구매율이 동반 상승하고 있다. 뷰티업계도 다이소가 서울 일부 지역서 ‘오늘배송’을 시범 운영하는 등 대응에 나섰다. MZ세대의 즉각 소비 트렌드에 맞춰 유통 속도가 경쟁력이 되면서, 포장·반품 시스템도 함께 고도화되고 있다.
3. 소액면세 폐지 직격탄… 알리·테무·쉬인, 美 대신 韓·동남아 공략
미국이 800달러 이하 중국산 수입품의 소액면세 제도를 폐지하며 알리, 테무, 쉬인 등 중국 이커머스 업체가 직격탄을 맞았다. 최대 30%의 관세가 부과면서 가격 경쟁력이 급감해 미국 시장 판매에 큰 타격이 예상된다. 이에 한국, 동남아, 유럽 등으로 시장 다각화를 본격화할 전망이다.
4. CJ대한통운 ‘주 7일 배송’ 효과… 홈쇼핑업계 러브콜 잇따라
CJ대한통운의 ‘주 7일 배송’ 서비스가 홈쇼핑 업계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CJ온스타일은 서비스 도입 후 물동량이 11.3%, 토요일 주문은 38% 증가했으며, NS홈쇼핑도 CJ대한통운과 협약을 맺고 주말 배송을 확대한다. 주 7일 배송이 물류업계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고 밝혔다.
5. 유통가 성수 집결…K-뷰티·패션 팝업 격전지로 부상
성수동이 K-뷰티와 패션의 중심지로 떠오르며 유통업계 팝업스토어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CJ온스타일, 지그재그, 쿠팡 등 주요 기업들이 성수에 팝업을 열고 브랜드 체험을 확대하고 있다. 업계는 성수를 MZ세대와 관광객 공략의 핵심지로 보고, 오프라인 체험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6. 롯데온, ‘뷰티 AI’ 출시
롯데온이 AI 기반 뷰티 상품 추천 서비스를 출시했다. 데이터를 바탕으로 고객의 피부 타입과 고민에 맞춘 제품을 제안하며, 롯데온 앱에서 바로 구매도 가능하다. 롯데온은 1년간 축적된 구매 데이터를 선별해 AI 응답 정확도를 높였으며, 가격 비교에도 활용 가능해 고객 편의성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7. 타불라, 라인과 3년 독점 계약… 글로벌 뉴스 콘텐츠 확장
글로벌 애드테크 기업 타불라가 메신저 플랫폼 라인과 3년 독점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타불라는 라인의 뉴스 미제공 국가에서 콘텐츠 추천 기능을 제공하게 된다. 라인 사용자 약 2억 명에게 타불라 뉴스 기반 콘텐츠와 광고 서비스를 선보이며 글로벌 비즈니스 확장을 본격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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