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미디어가 서울특별시 도시철도공사와 215억 원 규모의 광고대행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나스미디어는 26일 도시철도공사와 지하철 6, 7호선의 광고매체와 역사, 전동차 광고매체를 직접 운영할 수 있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계약기간 5년에 모두 215억 원 규모다. 이는 나스미디어 2014년 매출 298억 원의 72%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나스미디어는 KT가 실질 지배력을 보유한 광고 대행업체로, 이번 계약을 통해 '도시철도-KT-나스미디어'의 구조에서 '도시철도-나스미디어'로 바뀌게 되었다. 나스미디어가 기존 KT에 지불해야 했던 중간 수수료가 없어지면서 계약 구조 변경을 통한 이익률 개선에 효과를 볼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