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사들이 MZ 세대 가입자를 겨냥해 캐릭터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KT는 '라온' 캐릭터를 활용해 요거트 아이스크림 브랜드와 협업하고, '요고' 요금제와 관련된 굿즈를 출시하며 MZ 세대의 관심을 끌고 있다. LG유플러스는 문어 캐릭터 '무너'와 '무너크루'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고, 캐릭터 굿즈 판매에서 큰 성과를 내고 있다. 두 회사 모두 MZ 세대의 선호를 반영한 캐릭터 스토리와 상품 연계를 통해 소비자 유치에 힘쓰고 있다. 반면, SK텔레콤은 별도의 캐릭터 사업 없이 청년 대상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