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인스타그램, '10대 계정' 국내 도입
인스타그램이 10대 이용자의 과도한 사용과 부적절한 콘텐츠 노출을 제한하는 '10대 계정' 기능을 이달 중순 국내에 도입한다. 만 14~18세 청소년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하며, 부모는 자녀의 대화 상대를 확인할 수 있다. 국내 도입은 1월 중순~말 시작될 예정이다.
2. 이커머스, 흑자전환 경쟁 본격화
이커머스 시장은 수익성 확보가 최대 과제로 떠올랐다. C커머스 공습과 쿠팡·네이버의 강세가 지속되며 3위 이하 플랫폼들의 전략 전환이 불가피해졌다. 하위권 이커머스 플랫폼들은 성장 둔화 속 생존을 위한 새로운 돌파구를 외형 성장에서 수익성 강화로 전략을 바꾸면서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3. 신년 마케팅 사라진 유통가
정치·경제적 위기와 대형 참사 여파로 유통가 신년 마케팅이 대폭 축소됐다. 국가 애도 기간 지정으로 스타벅스와 대형 백화점 등은 신년 이벤트를 취소하며 조용한 새해를 맞고 있다. 매년 진행하던 백화점의 신년 카운트다운 행사도 대거 취소되었다.
4. 네이버페이 앱, ‘사이버 폐지 줍기’로 MAU 300만 돌파
사이버 폐지 줍기가 유행하며 네이버페이 앱이 출시 이후 처음으로 MAU 300만 명을 넘어섰다. 사이버 폐지 줍기는 광고를 보거나 간단한 미션을 수행해 소액을 적립한다. 네이버페이 앱에서는 광고 클릭, 쇼핑라이브 시청 등 다양한 방식의 포인트 적립을 지원한다.
5. 네이버·카카오, 2025 신년 키워드 'AI·글로벌 확장'
네이버와 카카오는 2025년을 AI와 글로벌 시장 확장 중심의 도약기로 삼는다. 카카오는 AI 서비스 '카나나' 출시와 카카오톡 강화로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고, 네이버는 '온 서비스 AI'와 사우디 법인 설립 등 글로벌 전장 확대에 주력한다.
6. 네이버맵·트립닷컴 약진
지난해 한국 여행 앱 다운로드 및 MAU 1위는 네이버맵이 차지했다. 11월 기준 네이버맵 MAU는 2626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4만 명 증가했다. 트립닷컴의 성장세도 주목할 만하다. 지난해 3분기 한국 여행 앱 다운로드 1위를 기록하며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7. 공정위, 표시광고법 개정
공정위는 표시광고법 위반 사업자가 위반 행위를 중단하지 않으면 과징금을 감경받을 수 없도록 요건을 강화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매출액 추정 근거를 명확히 규정해 과징금 산정 기준을 강화했으며, 조사와 심의 단계 협조를 각각 최대 10% 감경 혜택으로 분리 적용한다.
온라인마케팅 포털, 아이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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