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지난해 국내 총광고비는 약 17조 7천억 원

코바코의 리포트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총광고비는 약 17조 7천억 원으로 추정되며 2023년에 비해 2.8% 늘어난 수준이다. 온라인 광고는 10조 1358억 원으로 전년 대비 8.2% 성장했다. 반면 방송광고는 3조 252억 원으로 -10.8%를 기록하며 역성장했다.

 


 

2. 새학기 앞두고 2월 광고 시장 소폭 상승 전망

코바코에 따르면 2월 광고경기전망지수는 101로 전월 대비 소폭 상승했다. 종합편성TV를 제외한 모든 매체에서 광고비 증가가 예상되며, 신차 출시와 신규 사업 홍보로 수송기기와 관공서 광고가 늘어날 전망이다. 새 학기를 대비한 컴퓨터·정보통신 및 가정용품 업종의 광고비 집행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3. 전문몰의 잇따른 폐업

20년 역사를 자랑한 전문몰 ‘펀샵’이 3월 문을 닫는다. 지난해 바보사랑, 1300K 등도 폐업하며 전문몰 업계가 큰 타격을 입고 있다. 소비심리 위축과 알리, 테무 등 중국 이커머스의 영향으로 수익성이 악화된 탓이다. 전문가들은 이커머스 시장이 이제 상품 경쟁력과 차별화된 콘텐츠로 생존 여부가 결정되는 시점에 도달했다고 분석한다.

 


 

4. 쿠팡 압도적 1위…중국계 플랫폼 공세에도 충성 고객 유지

지난해 쿠팡이 35조 3,726억 원의 결제 추정액으로 국내 이커머스 시장 1위를 유지했다. MAU도 3,096만 명으로 압도적이었다. 반면, 알리와 테무는 초저가 공세로 이용자 수를 늘렸으나 충성 고객 확보에는 한계를 보였다. SSG닷컴은 1인당 결제액에서 13만 원대로 가장 높았으나 대부분 플랫폼은 결제액 감소세를 기록했다.

 


 

5. 몰테일-지마켓, 해외직구 사업 협력 강화

몰테일과 지마켓이 해외직구 시장 성장을 위해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몰테일은 지마켓에서 판매 상품을 확대하고, 전 세계 해외직구 상품을 추가 등록하며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양사는 신제품 출시, 재고확보 등에서도 긴밀히 협력해 판매 촉진과 매출 증대에 주력할 예정이다.

 


 

6. 패션 플랫폼, 뷰티 시장 공략 본격화

패션 플랫폼들이 올해 뷰티 카테고리 확장에 집중한다. 카카오스타일의 지그재그는 AI 기반 추천 기술을 뷰티에 접목해 단독 기획 상품을 강화한다. 에이블리는 '에이블리 단독' 상품을 확대하며 뷰티 어워즈를 통해 트렌드를 선도할 계획이다. 무신사는 오프라인에서 인디 뷰티 브랜드와의 만남을 확대하며, W컨셉은 신규 브랜드와 트렌디한 상품을 큐레이션하는 '뷰티 로그인'을 선보였다.

 


 

7. 덱스터, 마테크 기업 오피노마케팅 인수… AI 마케팅 강화

덱스터스튜디오 자회사 덱스터크레마가 마테크 기업 오피노마케팅을 인수하며 디지털 광고 시장 확장에 나섰다. 오피노마케팅은 퍼포먼스 마케팅, CRM 등 데이터 기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덱스터크레마는 이번 인수를 통해 AI 마케팅 솔루션의 고도화를 추진하며, 글로벌 시장 영향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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