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e커머스 플랫폼인 머스트잇, 트렌비, 발란(‘머·트·발’)이 올해 심각한 경영 위기를 겪고 있다. 이들 플랫폼은 지난해 매출이 반토막 나고, 소비자 수가 급감하면서 적자 경영에 직면했다. 특히 머스트잇은 사옥을 매각하며 자금을 확보했지만, 여전히 투자 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트렌비는 최근 소규모 투자를 유치했으나 기업가치 하락을 겪었고, 발란은 새로운 투자 방안을 검토 중이다. 전체적으로 명품 소비 감소와 구조조정이 진행되면서, 플랫폼들의 생존이 위협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