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구글 통합 결제 플랫폼 '구글 페이' 출시
안드로이드 페이와 구글 월렛 기능을 통합한 단일 결제 플랫폼 '구글 페이'가 공식 출시했습니다. 구글 페이는 구글 플레이에서 다운받을 수 있으며, 구글과 제휴 맺은 온·오프라인 매장과 앱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결제 포스기에 가져다 대면 결제가 완료된다고 합니다.
2. 나스미디어 앱 마케팅 플랫폼 '엔스위치' TUNE 공식 파트너 선정
나스미디어의 '엔스위치'가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초로 'TUNE' 공식 파트너로 선정됐습니다. TUNE은 '제3자 모바일 앱 트래커'로 광고주에게 적합한 앱을 추천하고, 매체에는 광고를 추천합니다. 나스미디어는 이번 공식 인증 파트너 선정을 계기로 아시아 시장을 넘어 글로벌 광고 플랫폼으로 자리 잡겠다고 밝혔습니다.
3. 잡코리아·사람인 채용정보 분쟁 120억원 합의
온라인 채용정보 제공업체인 잡코리아와 사람인HR의 채용정보 무단 복제 분쟁에서 서로 종결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번 합의에 따라 사람인HR은 복제한 채용정보와 시스템을 모두 폐기하기로 했으며 잡코리아에 120억원의 합의금을 지급합니다. 최근 발생하는 후발업체의 무단 크롤링 행위를 근절시킬 의미 있는 사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4. 어린이 콘텐츠 알뜰폰에 쏙…카카오키즈폰 출시
카카오키즈 자회사 핀플레이가 미니폰 형태의 '카카오키즈폰'을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카카오키즈폰은 한글 터치 키패드가 탑재됐으며 보호자 앱을 통한 통합관리로 스마트폰 중독 예방 및 보호자 긴급호출 등의 기능을 실행할 수 있습니다.
5. '공공기관 스타트업 베끼기 금지' 법안 발의
공공기관이 정보화사업 등을 추진하면서 민간 기업의 서비스를 베껴 제공하는 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공공기관 경영지침에 윤리경영을 포함하는 법안이 발의됐습니다. 지금까지는 공공기관이 민간 경제를 위축시키거나 공정한 경제 질서를 해치지 않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원칙이 빠져있어 이번 개정안에 원칙으로 포함되었습니다.
6. 네이버 연관 검색어 조작 전문업자 1심 집행유예
네이버의 연관검색어 순위를 조작해주고 돈을 챙긴 전문업자들이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프로게이머 출신의 검색어 조작업체 대표와 회사 직원에 대해 집행유예를 선고했으며 각각 27억여원, 3억여원의 추징금도 선고했습니다. 포털의 신뢰도를 믿고 사용하는 다수의 일반 사용자들에게 피해를 줬으며 상당한 규모라고 판사는 설명했습니다.
7. 구글·페이스북, 규제 법적 근거 마련한다
구글, 페이스북 등의 조세회피, 실적 미공개, 인터넷망 무료 사용 등을 규제할 수 있는 법적 근거 마련을 위한 법안이 발의됐습니다. 지금까지 국내 이용자들은 서비스 사용상의 문제 발생 시 해외 본사에 직접 연락해야 하는 불편 등을 감수해야 했으나 이번 법안으로 국내 대리인 지정제도를 전격적으로 도입함으로써 국내 이용자에 대한 실질적인 책임과 의무를 다하도록 하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8. 커피숍 음악 저작권료 두고 '충돌'
커피숍, 호프집, 헬스장 등의 음악 사용료 수준을 두고 자영업자와 저작권자가 정면충돌했습니다. 자영업자는 매달 4천원, 저작권자는 2만원을 요구하면서 갈등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문체부는 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지난해 합의된 금액과 다른 사용료를 책정해 추가 협의가 필요해 보인다며 다음 달 업계 의견을 조율해 최종 승인 및 공고한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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