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카카오,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 자회사 설립 준비
카카오가 국외 시장에서 ICO를 추진하기 위해 자회사 설립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블록체인을 카카오톡의 보안 강화나 콘텐츠 거래에 활용할 수도 있고, 주요 주주로 참여하고 있는 업비트를 통한 암호화폐 거래도 가능한 상황입니다. 카카오 측은 구체적인 사업 계획에 대해서는 논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2. 나이 적을수록 '네이버', 많을수록 '다음' 쓴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국내 포털 사용자 4명 중 3명은 네이버를 가장 많이 쓰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네이버는 연령이 낮을수록, 다음은 연령이 높을수록 이용률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오픈서베이의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75.2%가 네이버를, 구글은 11.8%, 다음은 10.2%를 이용한다고 답했습니다. 설문 응답자는 네이버·다음은 익숙하고 구글은 정보의 양이 많고 정확하다고 답했습니다.
3. 옐로모바일, 사명 '옐로'로 바꾼다
옐로모바일은 오는 30일 주주총회를 열고 사명을 '옐로'로 변경하는 안건을 상정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모바일 세상의 모든 정보를 의미하는 '옐로모바일'에서 모바일은 떼고 사업영역을 넓혀 블록체인,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핵심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신사업에 본격 진출한다는 의미라고 설명했습니다.
4. 주변 식당 바로 검색하는 '플레이스' 서비스 제공
KT와 LG유플러스는 스마트폰에서 별도의 앱이 없어도 주요 상점 정보를 검색할 수 있는 '플레이스'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혔습니다. 플레이스는 삼성전자 휴대폰에서 주변 상점을 검색할 수 있으며, 약 450만개의 상점 정보가 제공됩니다. 특히 BC카드 결제내역을 활용해 자주 이용하는 상점도 안내됩니다.
5. 지난주 트위터 화제의 키워드 '미투'
트위터의 지난 한 주간 트위터에서 이슈가 된 주요 키워드를 분석한 결과 '미투'가 최고의 키워드로 꼽혔습니다. 미투운동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나도 당했다'는 의미의 해시태그 MeToo를 달고 성범죄 심각성을 알리는 사회운동입니다. 연관어를 분석한 결과 폭로, 피해자들이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으며, 미투를 지지함과 동시에 진상조사를 요구하는 트윗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6. 여기어때, 글로벌 진출 발표
숙박 O2O 서비스인 '여기어때'가 일본, 중국, 태국 등 글로벌 숙소 예약 서비스를 추진합니다. 여기어때는 해외숙소 및 액티비티 진출을 골자로 한 2018 글로벌 사업 비전을 발표했습니다. 연내 여러 글로벌 OTA와 제휴를 추진하고 외국으로 나가는 한국인 관광객을 위한 서비스를 출시합니다.
7. 숙박업계도 '수수료 없는 앱' 독자 추진
음식배달, 부동산에 이어 숙박업계에서도 협회가 자체 플랫폼을 구축하려는 움직임이 관측됐습니다. 대한숙박업중앙회를 주축으로 숙박 앱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시범운영을 거쳐 연내 정식 출범이 목표입니다. 중앙회가 야놀자, 여기어때 등 기존 유료 플랫폼에 대항해 3만 회원 업소에 무료로 보급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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