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네이버·다음 이어 싸이월드까지 'AI 맞춤뉴스' 경쟁
네이버와 다음의 인공지능 기반 큐레이션 뉴스 서비스 경쟁에 싸이월드가 도전장을 던졌습니다. 싸이월드는 삼성벤처투자에 힘입어 뉴스 플랫폼 사업자로 재도약을 선언하면서 큐레이션 뉴스 서비스 '뉴스큐'를 출시했습니다. 뉴스큐는 AI 기술에 전문가 집단의 이슈 추천을 더했으며 삼성의 '빅스비'와 연동된다고 밝혔습니다.
2. 큐딜리온, 네이버와 공동개발 '사기예방 솔루션' 공개
중고나라를 운영하는 큐딜리온이 네이버와 공동 개발한 사기예방 솔루션 '레드카드'를 공개했습니다. 레드카드는 중고제품 판매 글이 안전거래 기준에 부합하지 않을 경우 구매자에게 '거래 주의' 정보를 알려주는 프로그램입니다. 7천만건의 중고거래 빅데이터를 활용한 이 서비스는 중고나라 네이버 카페에 우선 적용한 후 다른 카페로 적용 범위를 확장하기로 했습니다.
3. 엘솔컴퍼니, 제휴마케팅 플랫폼 '레디토' 출시
엘솔컴퍼니는 제휴마케팅 플렛폼 '레디토(REDITO)'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레디토는 기존 CPS 시스템의 인플루언서 마케팅 플랫폼 형식에 어플리에이트를 통해 단계별 구매기여도를 평가하는 제도를 도입한 것이 특징입니다. 전환까지의 경로를 분석해 구매에 직접 영향을 준 마케터에게는 CPS 방식의 커미션을, 간접 영향을 준 마케터에게는 매출기여비를 지급하는 형식입니다.
4. 500억 온라인 본인확인 서비스, 신용카드사 진입 임박
연간 500억원에 달하는 온라인 본인확인 서비스 시장에서 통신 3사의 독점이 조만간 깨질 예정입니다. 국민, 롯데, 삼성 등 총 7개 신용카드 사업자가 방통위로부터 본인확인 기관으로 지정받고 몇 곳은 상반기 중 신용카드 본인확인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신용카드 본인확인서비스는 스마트폰 앱 카드 방식, ARS방식, 카드사 홈페이지에 접속해 확인하는 방식 등 총 3가지 형태로 제공될 예정입니다.
5. '오큘러스 고' 페북 개발자 행사 때 출시될 듯
페이스북의 VR 헤드셋 '오큘러스 고'가 오는 5월에 열리는 페이스북 개발자 행사인 F8에 정식 출시될 것으로 보입니다. 페이스북 CEO 마크 저커버그는 앞으로 전 세계 10억명 이상이 VR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하며 오큘러스 고를 통한 야심 찬 계획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곧 199달러에 만나볼 수 있다고 하니 향후 행보가 기대됩니다.
6. 여행 계획 짜주는 페북 메신저 봇 '윙잇' 등장
미국 테크크런치는 손쉽게 여행 계획을 세워주는 페이스북 메신저 봇 윙잇을 소개했습니다. 윙잇과의 메신저 창을 띄우면 이용자는 거주지, 원하는 여행지, 예상 경비, 동행 인원 등에 대한 대화를 주고받게 되고, 대화가 진행될수록 이용자의 여행 스타일에 맞는 세부 여행계획을 세워 바로 숙소 예약도 가능합니다. 페이스북 메신저를 이용한 새로운 비즈니스가 생겨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7. 백화점 입점이 브랜드 성공이란 공식 깨진다
백화점 입점이 브랜드의 성공이란 공식이 깨지고 있습니다. 오히려 백화점과 결별하고 더 잘 되는 브랜드도 생기고 있습니다. 온라인몰 등 다양한 형태의 유통업이 성장하면서 백화점의 위상이 예전 같지 않은 것입니다. 빈폴키즈는 2016년 60여개 오프라인 매장을 모두 철수하고 자체 쇼핑몰과 오픈마켓에서 판매하면서 매출 규모는 줄었지만 수익성은 오히려 나아졌습니다. 백화점의 높은 수수료율과 유통 비용이 원인으로 꼽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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