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5천만 개인정보 유출에 보안책임자 사임설도…위기의 페이스북
페이스북이 지난 미국 대선 당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후보 측과 연계된 데이터 회사에 유권자 개인 자료를 유출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성향 테스트 어플에서 위치정보, 친구, 좋아요 등의 정보를 개발자에게 제공하도록 설정된 것이 문제가 되었습니다. 미국 언론들은 제삼자가 개발한 앱으로 인한 자료 유출이지만, 페이스북이 이용자를 보호하기 위한 충분한 조치를 했는지는 의문이라는 입장입니다.
2. 인스타그램, 자체 '리그램' 가능해진다
인스타그램에서 페이스북의 공유 기능과 비슷한 일명 '리그램'이 가능해집니다. 인스타그램 사용자들은 앞으로 리그램을 위해 제3의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고 합니다. 인스타그램은 현재 소수 사용자를 대상으로 리그램 기능을 테스트 중이고, 조만간 '인물 사진 모드'를 지원하는 업데이트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3. 구글, 코스트코 등 유통사 제품 노출 돕는 '쇼핑 액션' 프로그램 시행
구글이 제휴 유통업체 제품의 온라인 노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구글은 월마트와 코스트코, 타깃, 홈디포 등 미국 내 제휴 유통업체가 구글 검색과 '구글 익스프레스', '구글 어시스턴트' 등에 제품을 등록하고 고객 보상프로그램을 연동시킬 수 있는 '쇼핑 액션' 프로그램을 최근 도입했습니다. 유통업체들은 AI 스피커 '구글 홈'에 제품을 등록하고 고객의 이전 구매 내역을 근거로 개인별 맞춤형 제품 추천을 할 수도 있게 됩니다.
4. 퓨쳐스트림네트웍스, 'YDM차이나' 인수
옐로모바일 계열사인 퓨쳐스트림네트웍스의 자회사 FSN Asia가 대중국 디지털마케팅 전문 기업 YDM China를 인수했다고 밝혔습니다. FSN아시아는 중국, 싱가포르, 대만 등 해외사업을 전담하는 FSN의 자회사로, 이번 YDM차이나 인수를 통해 대중국 마케팅 사업을 위한 네트워크 인프라 확충과 전문성을 강화하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5. 금융회사 비식별정보 분석·이용 가능한 길 열린다
빠르면 하반기 금융회사들이 비식별정보(개인식별 정보를 제거한 신용정보)를 자유롭게 분석하고 이용할 수 있게 된다고 합니다. 금융위는 국내 금융권의 데이터 활용 저조를 개선하고자 상반기 신용정보법 개정을 추진해 빅데이터 분석·이용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6. 오프라인, 대형마트 55% '1위'...온라인은 오픈마켓 64%
소비자 조사기관 컨슈머인사이트와 한양대학교 유통연구센터에서 지난 7개월간 1만5000명을 대상으로 '상품구입 행태 및 변화 추적조사'를 실시한 결과 온라인 쇼핑에서는 오픈마켓이, 오프라인에서는 대형마트가 고객 충성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온라인 고객충성도는 오픈마켓(64%), 소셜커머스(35%), 대형마트 쇼핑몰(26%)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7. 경기도 창업지원 간판 '청년창업 SMART2030' 참가기업 모집
청년창업 SMART2030은 예비 창업자 역량 강화와 성공적인 창업을 위해 60시간의 교육과 6억6000만원의 자금을 지원합니다. 출퇴근 카풀 앱 '럭시', 디자인 소품제조 '디자인탐정' 등 2014년부터 지금까지 346명을 선발해 청년창업을 활성화했습니다. 경기도는 다음 달 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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