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구글플레이서 다운로드 없이 게임 맛본다
구글플레이가 앱 다운로드 없이 게임을 미리 해보는 '구글플레이 인스턴트' 기능을 선보입니다. 이 기능은 게임의 '설치하기' 옆에 '바로 해보기(Try now)' 버튼을 누르면 구동되며, 게임 일부를 사전 체험 형태로 즐길 수 있습니다. 구글플레이 앱이 해당 게임 콘텐츠를 가져와 대리 구동하는 형태로, 앱을 다운받지 않아도 게임이 재미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것이 장점입니다.
2. 페이스북 정보유출 스캔들에 보이콧 움직임…"지워라 페북"
모바일 메신저 '왓츠앱'의 공동설립자가 회원정보 유출 파문에 휩싸인 페이스북의 계정 탈퇴 움직임을 독려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책임론이 제기되는 페이스북에 대한 보이콧 선언입니다. 페이스북은 2016년 미국 대선 때 트럼프 대선 후보를 도왔던 데이터 분석기업이 자사 회원정보에 접근하도록 허용해 약 5천만 명의 정보 유출 사고에 책임이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3. 승승장구 아마존, 추락하는 페이스북
아마존이 구글의 모기업인 알파벳을 제치고 시가총액 2위로 올라서면서 애플과 1위 경쟁만을 남겨놓고 있습니다. 아마존의 시가총액은 7680억달러인 반면 알파벳은 7615억으로 미국 내 IT업계 지각변동이 시작됐다는 분석입니다. 애플의 시가총액은 8900억달러 규모이고 마이크로소프트가 4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4. 네이버·구글 규제 근거 만드는 공정위
공정거래위원회가 네이버·구글 등 정보통신 플랫폼 사업자를 규제할 수 있도록 38년 만에 법체계를 개편하기로 했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산업구조가 급변하면서 새롭게 발생하는 알고리즘 담합, 데이터 독점 등의 불공정 거래 행위를 막을 근거를 마련한다는 점입니다.
5. 택시업계 "카카오택시 유료배차·카풀앱 연동 중단해야"
택시업계가 카카오택시 유료배차 시스템과 카풀앱 연동 서비스 도입에 성명서를 통해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카카오관계자는 "카풀앱 연동 서비스는 수요와 공급을 고려할 예정이다. 택시를 대체하는 것이 아닌 보완재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택시업계와 잘 협의해나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6. 가짜뉴스와 전쟁, 구글 "미디어 지원에 3천300억 원 투자"
구글이 미디어 산업 지원을 위해 향후 3년간 3억 달러를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구글은 또 선거와 속보 등을 다룰 때 가짜 뉴스를 가려내기 위해 뉴스 기구를 구성할 것이며 아직 이 기구의 구체적인 형태 등 세부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논란의 여지가 있는 속보에 대해 정확한 뉴스를 인식하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지만 여전히 음모 동영상 등이 상위에 오르는 등 문제는 해결되지 않고 있습니다.
7. 서울시, 광고·미디어 플랫폼 '버즈스크린' 제휴
서울시가 스마트폰 잠금화면 광고미디어 플랫폼인 '버즈스크린'과 제휴를 통해 스마트폰 잠금화면에서 서울시정을 새롭게 제공합니다. 서울시 정보가 노출되는 앱은 티머니, OK캐시백, L포인트, CJ ONE, LG U+, 시럽 월렛, 비씨카드, 하나멤버스 등 버즈스크린 제휴사 40여 개입니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의 스마트폰 이용자만 볼 수 있습니다.
8. 중소기업유통센터 '마케팅 역량강화' 지원 사업
중소기업유통센터는 마케팅 활동에 애로를 겪는 중소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마케팅 전략수립, 브랜드 개발지원, 매체홍보 등을 지원해주는 마케팅 역량강화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업은 총 4개 분야를 최대 사업비 7,100만원 내에 지원받고자 하는 항목을 선택하여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9. '수상' 사실 광고 허용된다…식품이력추적관리제 확대
제품과 관련된 수상 사실의 표시광고가 허용됩니다. 식약처는 식품위생법 일부 개정안을 입법예고 했으며, 개정안은 제품과 관련해 받은 수상 또는 상장에 대한 표시광고를 허위·과대광고의 범위에서 제외했습니다. 단, 사실과 다른 광고를 한 업체에 대해서는 영업정지 등의 처분을 하도록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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