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늘 뭐 먹을까' 네이버 검색창이 달라진다
네이버가 주변 맛집 등 관심지점 추천 기능을 담은 '네이버 어라운드' 시범 서비스를 선보입니다. 다음 달 5일부터 네이버 앱 내 네앱연구소에서 네이버 어라운드를 설정하면 검색창에서 추천 아이콘을 볼 수 있습니다. 네이버의 맛집 추천은 이용자들의 검색 히스토리와 예약, 관련 동영상과 리뷰 클릭 이력 등과 함께 포털 내 누적된 장소 관련 콘텐츠를 기반으로 이뤄집니다.
2. 인터넷은행 첫해 성적표…케이·카카오 각 800억·1천억 순손실
인터넷 전문은행들이 사업 첫해 성적표를 공개했습니다. 지난해 8개월간 영업한 케이뱅크는 838억원, 5개월 영업한 한국카카오뱅크는 837억 8천만원의 순손실을 냈습니다. 금융권 관계자는 인터넷 전문은행이 출범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당장 순익을 내기는 어렵다며 앞으로도 몇 년간은 이 같은 상태일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3. 네이버, 모바일 블로그 포스팅 기부 기능 추가
네이버는 모바일 블로그 앱과 웹을 통해 포스팅한 블로거들에게 하루 한 번 해피빈 콩 1개를 지급해 기부 참여를 독려하는 기능을 추가했습니다. 그동안 PC에서 포스팅 후 팝업 배너를 클릭하면 해피빈 콩을 지급받을 수 있었으나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모바일로 대상을 확대하고 글을 발행하기만 해도 해피빈 콩이 지급된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4. 위기의 페이스북, 개인정보 설정 간소화
개인정보 유출 파문에 휩싸인 페이스북이 사용자 개인정보 설정을 쉽게 바꿀 수 있는 개선안을 내놨습니다. 페이스북은 새 디자인의 개인정보 설정 화면을 공개하고 가입자의 개인정보 관련 설정을 더 쉽게 찾도록 변경했다고 설명했습니다. 20여개로 세분화돼 여기저기 퍼져있던 개인정보 설정 기능을 한 곳에 모아놓았습니다.
5. 건당 수수료 330원 배달앱 '먹깨비'… 생존 가능성은?
최근 배달앱 중 먹깨비라는 서비스가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월 사용료가 없고, 비교적 저렴한 건당 수수료를 책정하면서 배달의민족, 요기요, 배달통이 차지하고 있는 배달앱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세 업체가 사실상 점유율 100%를 차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신규 업체가 서비스를 내놓은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입니다. 업계 관계자는 이용자 확보가 관건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6. 음악으로 카톡한다…'카카오멜론' 출시
카카오M은 기존 카카오톡에서 제공하던 '멜론 위드 카카오'를 '카카오멜론'로 개편했다고 밝혔습니다. 카카오멜론은 카톡 대화방에서 친구끼리 음악을 공유하고 재생목록을 프로필로 설정하는 등 기능을 지원하며, 오픈채팅에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카카오멜론은 글과 이모티콘으로는 다 전할 수 없는 감정을 표현하며 더 활발한 소통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7. 카카오게임즈, 코스닥시장 상장 확정…시총 1조원 예상
카카오게임즈는 이사회를 통해 코스닥시장 상장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카카오게임즈는 상장을 위한 단계별 준비의 일환으로 무상증자도 진행합니다. 카카오게임즈는 정부의 코스닥 시장 활성화 정책 기조에 대한 신뢰감과 코스닥 시장의 적극적인 유치 의지가 시장 결정에 주효했다고 밝혔으며, 시장에서는 시가총액이 1조원대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8. 네이버, 댓글정책이용자패널 발족
네이버는 뉴스 댓글 운영원칙과 정책 등을 이용자와 함께 논의하는 '댓글정책 이용자 패널'을 발족해 오는 8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패널은 일반 이용자 20명으로 구성됐으며, 업계, 학계, 협회, 언론계 등의 종사자는 제외됐습니다. 네이버는 연령별, 성별 비중을 고려했고, 구체적 개인정보를 구하지 않고 설문에 대한 답변을 기준으로 심사하는 ‘블라인드 선발 방식’으로 선발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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