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SKT·네이버도 손 내미는 모바일 콘텐츠
스마트폰에서 보는 10분 내외 분량 모바일 콘텐츠가 각광받으면서 SK텔레콤, 네이버도 모바일 콘텐츠 투자 강화에 나섰다. SK텔레콤은 '딩고'로 유명한 메이크어스에 100억원을 투자했고, 네이버는 메이크어스, 칠십이초에 각각 30억원, 20억원을 투자했다. 업계 관계자는 "네이버나 SK텔레콤은 콘텐츠보다 플랫폼 역량이 컸다"며 "그러나 유튜브, 페이스북과 경쟁해야 하는 상황에서 전문 제작사 투자를 통해서라도 다양한 콘텐츠를 수급해야 할 필요성이 컸을 것"이라고 말했다.
2. EU 온라인 저작권 다툼, IT업계 승리…유럽의회, 개혁안 제동
EU에서 구글과 페이스북 등 글로벌 IT 업체에 맞서 출판사와 언론사, 뮤직 아티스트 등 콘텐츠 소유권자의 온라인 저작권을 강화하기 위한 움직임에 제동이 걸렸다. 유럽의회 의원들은 온라인 저작권 개혁안에 대해 반대 318표, 찬성 278표, 기권 31표로 부결시켰다. 구글과 페이스북 등이 회원사로 있는 EDiMA 측은 검열의 위험성을 재차 강조하며 이번 결정이 "민주주의를 위한 승리"라고 환영했다.
3. 한성숙 네이버 대표, 13일 국회서 뉴스 서비스 개선방안 설명 나선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가 국회에 나와 네이버 뉴스서비스 개선방안을 설명한다. 지난 5월 네이버가 내놓은 뉴스·댓글 개편안의 취지와 내용, 그동안의 경과를 한 대표가 직접 설명해 포털뉴스 편향성에 대한 정치권의 우려를 해소하고자 하는 노력으로 풀이된다. 앞서 네이버는 이른바 '드루킹 사태'의 배경으로 지목, 야권의 집중포화를 맞으며 아웃링크 법제화 등을 압박받았다.
4. 피키캐스트, 공익 콘텐츠 조회수 660만뷰 넘어
피키캐스트는 올 상반기 4개 기관과 함께 동영상, 웹툰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했으며 누적 조회수 약 664만 뷰, 댓글 약 2만8천200개, 공유 약 2만8천800건 등의 성과를 달성했다. 가장 화제를 모았던 공익 콘텐츠는 청와대의 '치매 국가 책임제'를 주제로 기획한 브랜드필름 '엄마가 되었습니다'로 누적 조회수 약 229만 뷰, 댓글 약 2만800개, 공유 약 2만건을 돌파했다. 피키캐스트는 하반기에도 여성가족부, 연금공단 등과 협업해 다양한 콘텐츠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5. 北이통가입자 474만…"남북ICT협력 '모바일 퍼스트' 주효"
남북 정보통신기술협력을 위해 북한 내 이동통신 기술을 우선 발전시키는 이른바 '모바일 퍼스트 전략'이 필요하다는 제안이 나왔다. 남북 ICT 교류협력 세미나에서 윤성은 SK텔레콤 상무는 "북한의 경제성장을 위해 통신 인프라 고도화가 필수"라며 "SK텔레콤은 적극적인 의지를 갖고 북한 내 서비스 제공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 중이며, 정부의 한반도 신경제지도 구상에 철도·도로 등 사회간접자본 구축 사업과 연계해 이동통신망 구축을 연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6. 네이버, AI 클로바와 샤오미 스마트홈 기기 연동
네이버가 샤오미, 샤오미의 국내 총판 여우미와 체결한 MOU의 일환으로, 네이버의 AI 플랫폼인 클로바를 통해 샤오미의 스마트홈 기기를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현재 클로바와 연동이 가능한 샤오미 기기는 조명, 플러그, 공기청정기, 로봇청소기 등 4종으로 연동 가능한 기기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장해나갈 예정이다.
7. 해커 잡는 알파고 나온다
KISTI는 해킹 등 사이버 위협을 자동 방어하는 보안용 AI 개발에 착수했다. KISTI는 사이버 공격에 대한 실시간 탐지, 분석, 대응을 자동화하는 '보안관제 전용 AI 기술'을 2020년까지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2020년에 KISTI 보안 시스템에 우선적으로 적용한 뒤 범용성과 확장성을 갖춘 기술로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온라인마케팅 포털, 아이보스
[매일 카톡으로 뉴스보기] www.i-boss.co.kr/ab-5883-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