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안전한' https 이용한 카카오 사칭 피싱사이트 등장

카카오는 "카카오를 사칭해 코인투자자를 모집하는 카카오네트워크 'KON'이라는 피싱사이트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해당 사이트에는 '카카오가 그라운드X를 통해 블록체인 플랫폼을 개발 중이다'며 투자자를 모집 중이다. 카카오 측은 "블록체인 사업과 관련해서 카카오 홈페이지 혹은 그라운드X 홈페이지 이외의 사이트에서 언급되는 것은 피싱일 가능성이 크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이 사이트는 https의 맹점을 이용해 사용자들이 혼란에 빠질 가능성도 있다.

 


 

2. 네이버·카카오·구글, 쇼핑대전 열리나

구글이 국내 온라인 쇼핑 시장 진입을 예고하고 네이버는 검색과 페이, 카카오는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시장확대에 나서 쇼핑 대전을 예고했다. 관건은 결제다. 네이버, 카카오와 달리 구글은 국내에는 결제서비스를 지원하지 않는다. IT업계 한 관계자는 "네이버는 검색과 20만이 넘는 네이버페이 가맹점, 카카오는 국민 메신저 카톡과 카카오페이가 강점"이라면서 "구글이 정보 검색이 아닌 가격과 편의성면에서 국내 포털을 따라잡긴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3. 저커버그 "홀로코스트 부인 게시물 금지 못 해" 발언 논란

저커버그는 리코드와의 인터뷰에서 페이스북의 게시물 차단과 관련해 의견을 나눴다. 그는 게시물 삭제 원칙과 관련, 고의 없이 단순히 잘못된 정보는 차단할 수 없다고 말했다. 설명 과정에서 그는 홀로코스트를 부인하는 사람들을 예로 들었다. 이들이 올린 게시물은 의도 없이 부정확한 정보를 올린 경우에 해당하므로 삭제하지 않겠다고 언급한 것이다. 이 발언이 알려지자 언론과 시민단체를 비롯해 소셜 미디어에서 비난이 쏟아졌다.

 


 

4. 넷플릭스, 라디오 분야 진출

넷플릭스는 내년 1월부터 코미디 라디오 방송을 시작한다. 넷플릭스에서 만든 코미디 일부나 하이라이트를 라디오에서 들려줄 계획이다. 라디오에 맞는 오리지널 콘텐츠도 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 시장은 넷플릭스에 맞서 아마존, 월트 디즈니, 21세기 폭스, 컴캐스트 등이 치열한 콘텐츠 경쟁을 벌이고 있어 넷플릭스도 자체 플랫폼을 넘어서 새로운 분야를 모색한다는 분석이다.

 


 

5. "멋 낸 티 안 나게 옷 골라줘"…삼성물산 'AI 패션' 실험

삼성물산은 2016년 국내 AI 스타트업 '알리나'에 30억 원을 투자했다. 알리나는 사용자들에게 AI를 활용해 최적의 옷차림을 추천해주는 개인화된 패션 스타일링 서비스 '어나더클럽'을 운영하고 있다. 제품을 배송받은 사용자는 마음에 드는 물건만 골라 결제하고, 나머지는 반품 버튼을 누르면 택배기사가 방문해 수거해 간다. 알리나의 어나더클럽은 미국의 유명 AI 큐레이션 서비스인 '스티치픽스'와 유사하다.

 


 

6. 개인정보보호 관련 첫 국가공인 자격증 만든다

방통위는 내년 '개인정보보호 전문관리사' 자격제도를 신설키로 하고 24억 원의 예산 확보를 위해 예산 당국과 협의하고 있다. 내년 개인정보보호 전문관리사 자격제도가 신설되면 개인정보 분야 첫 국가공인 자격제도가 된다. 개인정보의 엄격한 관리를 위해 제정된 EU 일반개인정보보호법이 요구하는 기업 데이터보호책임자를 양성하기 위한 목적이다.

 


 

7. 긴급차량 출동 정보, 카카오내비·원내비·T맵서 '실시간' 알림

국토교통부는 소방청과 제작한 '고속도로 119 긴급출동 알림서비스'를 전국 대상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오는 7월 23일부터 119 긴급차량이 출동하면 고속도로 전광표지 및 터널 내 라디오 비상방송을 통해서도 운전자에게 미리 안내된다. 출동 차량이 가까워지면, 카카오내비·원내비 및 T맵 등 내비게이션 앱을 통해 운전자에게 고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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