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유튜브-페이스북, 국내 동영상광고 사실상 '싹쓸이'
메조미디어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국내 인터넷 동영상광고로 유튜브가 1169억원(40.7%), 페이스북이 930억원(32.4%) 매출을 각각 올렸다고 분석했다. 두 회사를 합친 외국계 업체의 시장 점유율은 73.1%이다. 지난해 상반기 조사 결과(67.5%)보다 6%포인트가량 늘었다. 유튜브와 페이스북의 뒤를 이은 업체는 네이버(249억원·8.7%), 다음(164억원·5.7%) 등이었다.
2. 카톡 등으로 배달 여부 알려주는 '준등기 우편' 시행
우정사업본부는 다음 달 20일부터 일반 우편물의 배달 결과를 이메일이나 휴대전화 문자메시지, 카카오톡 등으로 알려주는 '준등기 우편서비스'를 시행한다. 준등기 우편서비스는 등기 우편처럼 접수된 우편물의 취급과정이 기록돼 준등기번호로 인터넷우체국에서 종적 조회를 할 수 있다. 등기 우편처럼 우편물을 수취인에게 직접 전달하지 않는 대신 우편물을 우편 수취함에 넣은 뒤 배달 결과를 문자나 이메일로 발송인에게 알려준다.
3. 구글·페북·MS·트위터 '데이터 전송 프로젝트' 참여
페이스북에 업로드 한 데이터를 내려받아 구글에 업로드할 수 있다면 상당히 편리해질 것이다. 이같은 일이 멀지 않은 시기에 실현될 것으로 보인다. 더 버지에 따르면 지난해 설립된 데이터 전송 프로젝트에 구글, 페이스북, 마이크로소프트, 트위터가 참여해 협력하기로 했다. 데이터 전송 프로젝트의 목적은 이용자들이 다시 데이터를 다운로드 받거나 업로드할 필요 없이 한 서비스에서 다른 서비스로 직접 데이터를 전송하는 도구를 개발하는 것이다.
4. 내년 6월부터 사이버보험 가입 의무화...대상 기업에 촉각
국내 사이버보험 시장은 2016년 기준 연간 보험료 규모는 322억 원이다. 사이버 위협은 늘어나는데 시장 규모는 작다. 내년 6월 13일부터 일정 규모 이상 정보통신서비스 사업자는 개인정보 유출 등 기업에 손해배상책임 의무 발생시를 대비해 보험에 가입해야 한다. 최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정보통신망법 개정됐다. 암호화폐 거래소 등 의무화 대상 기업 기준에 관심이 모인다.
5. 네이버 스마트렌즈, 외화·와인 인식 기능 도입
네이버는 자사의 AI 검색 서비스인 '스마트렌즈'에 외화 및 와인 인식 기능이 추가됐다고 밝혔다. 스마트렌즈 카메라로 외화 지폐를 촬영하면 지원되는 50여종에 대해 환율정보가 뜬다. 또 와인병을 찍으면 포도 종류·생산지 등을 알려준다. 와인 앱 '비비노'와 협력해 950만여개의 와인을 인식한다.
6. 50·60대 SNS 이용시간, 30·40대 추월했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에 따르면 2017년 60대의 SNS 이용시간은 하루 평균 60.5분으로 조사됐다. 2016년 36.2분 대비 두 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다. 보고서에 따르면 50대의 SNS 이용시간도 작년 기준 일평균 66.4분으로, 2016년(55.9분)에 비해 11분 가량 늘었다. 이는 30, 40대의 이용시간보다 긴 수치다. 40대는 유일하게 이용시간이 다소 줄었다.
7. SNS는 인생의 낭비?...부정적 시선 많아졌다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는 SNS 사용경험이 있는 전국 만 19~59세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SNS 이용과 관련한 인식을 조사한 결과, SNS가 과시 및 인정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많이 사용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현대 사회를 살아가기 위해 SNS 활동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이용자는 10명 중 3명(30.7%)에 그쳤다. 10명 중 4명(39%)은 SNS을 필요악으로 인식했다. SNS가 없는 것이 바람직하지만 사회적인 상황에서 어쩔 수 없이 요구된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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