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곤혹스러운 저커버그...이사회 의장 축출안까지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가 투자자들로부터 이사회 의장직 사퇴 압박에 직면했다. 2분기 실적 악화로 주가가 19% 폭락한 데 대한 책임을 물어 페이스북 투자자들이 저커버그의 의장직 사퇴 제안서를 제출한 것이다. 하지만,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저커버그가 페이스북 의결권의 절반 이상을 보유하고 있어 투자자들의 제안서가 현실화 될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전했다.
2. 페북 주가 19% 폭락...1년 상승분 다 까먹었다
26일(현지시간) 페이스북 주가는 전날보다 19% 하락한 176.27달러로 마감됐다. 주가 폭락의 원인은 전날 발표한 주요 수치가 투자자들의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페이스북 2분기 월간 이용자 증가율은 1.54%에 불과해 1분기 증가율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특히 유럽 하루 이용자 수가 2억7천900만 명으로 전분기에 비해 오히려 감소했다. 이는 EU가 5월말부터 적용한 일반개인정보보호법 때문으로 풀이된다.
3. 애플 이어 구글도 "암호화폐 채굴 앱 금지"
이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태블릿으로는 암호화폐를 채굴할 수 없게 됐다. 구글은 "기기에서 암호화폐를 채굴하는 앱은 허용되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다만 암호화폐 채굴을 원격 관리하는 앱은 허용한다. 현재 구글 플레이스토어에 등록된 채굴 앱들은 이번 정책 업데이트로 곧 퇴출될 것으로 보인다. 애플도 지난달 아이폰과 아이패드에서 암호화폐 채굴 앱을 금지하는 정책을 발표했다.
4. 네이버 'N스토어-웹툰' 합병 발표 하루 만에 철회
네이버가 N스토어 사업 부문을 네이버웹툰에 합병시키겠다는 계획을 발표 하루 만에 철회했다. 네이버는 먼저 N스토어 중 전자책을 제외한 일부 사업을 분할해 별도 신설회사를 설립한 뒤 다른 계열사와의 제휴·합병 등을 검토할 계획이다. 한편, 공정거래위원회는 전날 네이버 본사를 찾아 동영상 시장 지배력 남용에 대한 현장 조사를 벌였다.
5. 방심위, 인터넷 음란방송 진행자 18명 이용정지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인터넷 음란방송 진행자 18명에 대해 이용정지의 시정요구를 내리고 이를 송출한 인터넷방송사에 자율규제 강화를 권고했다. 이번에 시정요구 받은 인터넷 개인방송은 주로 심야시간에 이뤄졌으며, 성기를 노출하거나 성적행위를 묘사하는 내용을 방송한 바 있다. 방심위는 '인터넷 개인방송 가이드라인'을 제정할 예정이다.
6. KT IS, '114.co.kr' 소상공인 전문 사이트로 확대 개편
KT IS가 114.co.kr를 소상공인용 특화 정보 사이트로 개편했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들은 사업환경분석부터 정보등록, 각종 지원정보, 전문가 상담, 광고서비스 등 창업과 운영 전반에 대한 정보를 114.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개편의 핵심 서비스는 114 안내간편등록, 114상권정보, 전문가 상담 서비스다.
7. 아마존, 광고 등 고성장에 순익 '사상최대'
아마존의 2분기 순익은 25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배 증가했으며 3분기 연속 10억달러 이상 이익을 냈다. 순익이 2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클라우드 사업 매출은 구글, MS와의 경쟁심화에도 불구하고 2분기에 61억달러를 올려 지난해 같은 대비 49% 성장했고 영업이익 기여도가 55%에 달한다. 광고를 포함한 기타 매출은 22억달러로 1년전보다 132% 증가했다.
8. 대기 시간 없는 '스마트병원' 이용자 증가세..올해 50% 늘어
진료 등록, 입퇴원 수속, 결제 등 병원의 행정 업무를 대기 시간 없이 스마트폰으로 진행할 수 있는 '스마트병원' 이용률이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포씨게이트가 올해 상반기 전국 5개 지역 대학병원의 스마트페이 이용현황을 분석한 결과 연초 대비 50%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스마트페이 이용 금액은 같은 기간동안 55.4%가 증가했고 이용 건수는 32.8%가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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