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150만명 찾는 '난닝구' 운영사 엔라인, 5월에 상장예심 청구

회원 150만명을 확보한 온라인 쇼핑몰 '난닝구' 운영업체인 엔라인이 이르면 5월 코스닥 시장 상장에 나선다. 다만 의류 판매업종의 유사회사 PER(주가수익비율)을 반영할 경우 기업가치가 1000억원대 초반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엔라인은 인터넷 쇼핑몰 외에도 편집숍 브랜드 네프호텔, 인천 소재 부티크 호텔 빠세 등을 운영하고 있다. 온라인 기반 사업구조이지만 한국·중국에서 오프라인 매장 48개를 운영하며 시너지효과를 노리고 있다.

 


 

2. 최저가로 유혹, 배송비 덤터기…포털 '커머스 낚시질' 방관

일부 인터넷 쇼핑몰 판매자들이 포털의 가격비교 맹점을 악용해 판매가를 낮추고 배송비를 턱없이 높이는 식의 기만적 영업 행태를 보이고 있다. 경쟁적으로 커머스 강화를 외치고 있는 네이버와 카카오가 이 같은 기만적 행태에 소극적으로 대응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낚시성 가격은 일단 가격비교 검색 결과에서 최상단에 올리면 최소 가격 2~3위 업체보다 압도적인 이용자 유입을 기록할 수 있는 점을 노린 것이다. 이 같은 저질 최저가 경쟁은 상품 가격만을 반영해 최상단에 노출하는 포털 사이트의 가격비교 운영 행태를 악용한 것이다.

 


 

3. 대륙의 '가성비' 통했다…중국 해외직구 폭풍 성장

오픈마켓 해외직구 시장에서 중국 시장이 차지하는 비중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G마켓과 옥션을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에 따르면 올 1분기 중국 직구 거래 규모가 전년 동기 대비 37%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이베이코리아의 해외직구 전체에서 중국 시장이 차지하는 비중도 23%에서 33%로 늘었다. 이베이코리아는 중국산 제품에 대한 인식이 뿌리 깊은 불신에서 가성비 높은 제품으로 바뀌면서 고가 품목인 음향기기, 휴대폰, 계절가전, 생활·미용가전의 신장율이 도드라졌다고 설명했다.

 


 

4. 이베이코리아, 작년 매출 1조원 근접…업계 유일 흑자 기록

제일기획이 올해 40회를 맞은 '제일기획 아이디어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1978년 시작된 제일기획 아이디어 페스티벌은 국내 최고 권위의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으로 지난해 공모전에는 6600여 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약 2500편의 아이디어가 경연을 펼쳤다. 올해 공모전에는 제일기획 광고주와 관련 10개의 과제가 부여됐다. 40회를 기념해 특별 운영하는 이노베이션 부문에서는 기존 광고 매체 외에 새로운 기술이나 기법 또는 사물을 통한 광고, 마케팅 아이디어를 모집한다.

 


 

5. 소상공인·중소기업 대출 유리하게 온라인몰 실시간 매출정보도 반영

올해 하반기부터 지마켓·쿠팡 같은 전자상거래업체에 입점한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실시간 매출 정보를 은행이 받아서 대출 심사에 활용한다. 재무제표나 세금계산서에 미처 매출이 반영되기도 전에 급성장하는 기업이 자체 '영업력'을 기반으로 유리한 조건으로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금융위원회와 IBK기업은행 설명을 종합하면, 기업은행은 쇼핑몰·회계관리업체 등과 제휴해 기업의 영업력 평가를 기반으로 한 대출 모형을 개발해 하반기부터 시범실시할 계획이다.

 


 

6. 매출도 적자도 함께 급증...카카오모빌리티 '딜레마'

카카오모빌리티의 지난해 영업손실 규모가 전년 대비 2배 이상 늘어났다. 국내 차량공유 시장의 대표 격으로 1조6000억원이란 기업가치를 인정받고 있지만, 수익 모델로는 여전히 갈 길이 멀다는 평가다. 이달부터 국내 시장 공략에 나선 '우버'와의 경쟁도 관건이다. 카카오모빌리티가 공시한 사업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영업손실은 211억원이다. 전회계연도에 기록한 영업손실 106억원보다 2배 늘어난 규모다. 같은 기간 영업수익은 167억원에서 536억원으로 3배 이상 급증하는 등 외형은 빠르게 성장했다.

 


 

7. CU, 공기청정기도 판다…O2O 서비스 구축

CU는 오는 14일까지 CU멤버십 앱 '포켓CU'를 통해 미니 공기청정기, 마스크 세트 등 미세먼지 대응 상품을 한정 판매한다고 밝혔다. 고객은 포켓CU에서 제품을 구매한 뒤 오는 21일~27일 지정한 점포에 방문해 상품을 픽업하면 된다. CU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변화하는 쇼핑 트렌드에 맞춰 그동안 오프라인에 국한된 편의점 상권을 모바일, 온라인 쪽으로 넓히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하고 있다며 고객 편의와 함께 가맹점의 매출을 향상 시킬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와 프로모션을 기획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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