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네이버, 11일부터 '그린닷' 있는 모바일 화면 기본설정으로 전환

네이버는 오는 11일부터 기존 모바일 버전을 사용하는 이용자를 대상으로 그린닷이 있는 새로운 모바일 버전을 기본설정으로 전환하는 작업을 순차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지난 3일 네이버 안드로이드 앱과 모바일 웹에 새로운 네이버 페이지를 적용했다. 현재 모바일 네이버 전체 방문자의 50%가 새로운 버전을 이용하고 있으며, 모바일 웹의 경우 이용자의 85%가 새로운 버전을 이용 중이다.

 


 

2. 아마존, 구글 광고시장 야금야금…"상품 검색에 영향력 커져"

전자상거래업뿐 아니라 오프라인 유통업까지 넘나들었던 아마존의 영향력이 이젠 인터넷 검색 광고 시장까지 확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인터넷 검색 광고 시장의 1인자인 구글의 입지가 조금씩 불안해지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인터넷 검색 광고로 구글 대신 아마존을 선택하는 글로벌 광고업체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 아직은 구글이 검색광고 시장의 최강자다. 구글은 442억 달러에 달하는 미국의 인터넷 검색 광고 시장의 78%를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갈수록 많은 소비자가 구글 대신 아마존에서 인터넷 쇼핑을 하는 추세여서 구글의 영향력은 갈수록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3. 무신사, 매출 1천억 폭풍 성장…온라인 편집숍 1위 굳혔다

국내 1위 온라인 패션 스토어 '무신사'가 폭풍 성장을 이뤘다. 무신사는 지난해 거래액 4500억원, 영업이익 269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50%, 15% 증가한 규모다. 매출액은 1081억원으로 같은 기간 60% 늘어났다. 매출 대비 영업이익률은 25%에 달한다. 매출 1000억원 이상 규모 국내 이커머스 기업 중 흑자를 낸 곳은 이베이코리아와 무신사뿐이다. 무신사는 입점 브랜드와 신규 회원 증가, 강력한 콘텐츠 커머스 사업 전략, 자체 제작 패션 브랜드 '무신사 스탠다드' 매출 상승이 이 같은 성장을 이끈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4. 스켈터랩스-이노션, AI 기반 광고 캠페인 플랫폼 만든다

인공지능 기술 스타트업 스켈터랩스가 이노션월드와이드와 AI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한 전략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AI 기술 개발 역량과 글로벌 마케팅 분야의 역량을 결합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모색하겠다는 전략을 세웠다. 이번 협약은 이노션이 종합광고대행사로서 기술 기업과 AI 비즈니스 업무 제휴를 맺게 된 첫 사례다. 스켈터랩스는 이노션이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인더스트리의 고객사를 위한 효율적인 광고 캠페인 집행, 광고 플랫폼 제작 및 광고 거래 자동화 등의 프로젝트에 실시간 맥락에 따라 1:1 개인화된 추천을 제공할 수 있게 하는 AI 핵심기술을 공급한다.

 


 

5. 유튜브, 인터랙티브 콘텐츠 선보인다…넷플릭스와 경쟁 예상

유튜브가 넷플릭스와 경쟁할 인터랙티브 콘텐츠를 준비 중이다. 유튜브가 대화형 어드벤처 스타일의 콘텐츠 프로젝트에 투자 중이라고 더버지는 보도했다. 인터랙티브 콘텐츠는 시청자와 상호작용을 통해 스토리텔링이 이뤄지며, 하나의 결말이 아닌 시청자의 선택에 따라 여러 시나리오와 다른 결말이 보여진다. 유튜브의 인터랙티브 콘텐츠는 조만간 공개될 것으로 보이며, 출시 후 넷플릭스 등 이미 인터랙티브 콘텐츠를 선보인 영상컨텐츠 기업과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넷플릭스는 인터랙티브형 드라마 '블랙미러: 밴더스내치'를 선보인 바 있다.

 


 

6. 연예인이 입었던 옷 모바일서 산다…KT스카이라이프, 방송 쇼핑몰 론칭

연예인이 드라마에서 입었던 옷을 모바일을 통해 바로 구매할 수 있게 됐다. KT스카이라이프는 미디어 커머스 사업 확장을 위해 방송 상품 전문 쇼핑몰 '십분(10boon)'을 론칭한다고 밝혔다. 십분은 방송 프로그램에서 연예인이 착용했던 제품의 정보를 확인하고 구매까지 가능한 온라인 편집숍이다. 방송 프로그램에서 화제가 된 패션 정보들을 담은 패션 매거진도 정기적으로 업데이트해 여러 볼거리도 제공한다.

 


 

7. KT도 휴대폰 결제 수수료 인상 통보…e커머스는 중단 검토

LG유플러스에 이어 KT도 휴대폰 결제 서비스 수수료를 내달부터 인상하기로 했다. 주요 오픈마켓 등 대형 이커머스 업체들은 휴대폰 소액 결제를 중단할 수 있다는 방침을 결제대행사들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무부처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도 실태 파악에 나서기로 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KT는 지난 2일 주요 PG사들에게 오는 5월부터 현행 1.2%인 휴대폰 결제 수납대행 수수료율을 1.5%로 0.3%포인트 인상하는 방침을 공문으로 통보했다. PG사들은 여기에 가맹점에 따라 1% 가량의 추가 수수료를 부가하는 만큼 최종 고객사의 휴대폰 결제 수수료는 거래대금의 2%포인트 중반대까지 올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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