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구글식 개편 싫다"…네이버 메인개편, 이용자 불만 해소 '관건'

네이버가 메인화면 개편의 속도를 위해 앱 기본 설정을 새 버전으로 바꾸는 강수를 택했다. 선택적으로 구버전 전환이 가능한 상황에서 새 버전에 대한 일부 이용자들의 불만을 줄이는 것이 개편 작업 성패를 좌우할 전망이다. 네이버는 네이버앱 기본설정 변경작업을 이달 내에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네이버는 개편이 완료되면 모든 앱과 웹에서 새로운 버전이 우선 적용되게 된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이번 개편 작업으로 모바일앱에서의 구 버전 이용률도 크게 낮아지며 메인 화면 개편작업 마무리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2. 카톡 채팅창에 배너광고 들어가나

카카오가 5월부터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 채팅 탭에 배너광고를 도입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카카오톡 관계자는 다음 달부터 채팅 탭 배너 광고 시범 서비스에 들어간다며, 다만 최종 모습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라고 말했다. 카카오의 이 같은 결정은 본격적인 수익성 확보를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카카오는 2월 컨퍼런스콜에서 지난해까지 이어지던 투자 기조를 멈추고 모빌리티, 페이 등 신사업 분야에서 본격 수익성 확보를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여민수 카카오 대표는 매출과 서비스가 아름다운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가도록 하겠다며 전년 대비 20% 이상 광고 매출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3. 11번가, 가전렌털·인터넷결합상품 비공인 판매자 걷어낸다

11번가가 비공식 가전렌털·인터넷 결합상품상품 판매자를 퇴출한다. 가전 브랜드와 통신사에게 승인받지 못한 판매자가 사은품을 앞세워 고객을 꾀는 것을 방지하는 한편 소비자가 실제로 원하는 상품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상품 검색 효율을 끌어올리는 데 집중한다. 11번가는 다음 달 10일부터 가전렌털과 인터넷 가입상품 판매 정책을 개편한다. 그동안 11번가 MD 승인만 받으면 입점 판매할 수 있었던 두 카테고리에 정식 판매자 승인제를 도입하는 것이 골자다.

 


 

4. 페이스북·인스타그램·왓츠앱 전 세계서 '먹통'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왓츠앱의 주요 서비스가 전 세계 대부분 지역에서 한동안 '먹통'이 됐다. 14일 새벽부터 페이스북·인스타그램·왓츠앱 등의 접속이 불가능한 상태로 몇 시간째 리프레시 버튼이 작동하지 않는 상태라고 보도했다. 이날 오전 6시 30분께부터 전 세계 대부분 지역에서 페이스북 접속 장애가 발생했으며, 유럽과 아시아에서도 장애가 일어났다.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은 지난달 13일에도 전 세계에서 약 14시간 동안 접속 장애를 일으킨 바 있다.

 


 

5. 허점 드러낸 AI…아마존 '짝퉁' 명품 추천

아마존이 일본에서 인공지능으로 '짝퉁' 명품을 추천 상품으로 버젓이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월 아마존 일본어 사이트에는 프랑스 고급 브랜드인 고야드의 제품이라는 가방이 아마존의 선택이라는 추천 상품에 선정됐다. 고야드가 판매하는 해당 가방의 정상 가격은 13만엔인데, 아마존의 선택에 선정된 제품은 아마존에서 7980엔에 판매됐다. 아마존에서 버젓이 짝퉁이 추천 상품으로 선정돼 판매되는 배경에 '인공지능에 대한 과신'이 있다고 지적했다. 상품과 소비자 정보 등을 활용해 AI가 짝퉁을 걸러내고 있지만, '구멍'이 적지 않다는 것이다.

 


 

6. 쇼핑몰 '임블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분노가 계속되고 있다

'임블리' VVIP 고객이었다는 A씨는 현재 SNS를 통해 타사제품 카피, 과대광고, 제품 불량, 미흡한 고객 대응 등 임블리 쇼핑몰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있다. A씨 외에도 임블리 안티 SNS들이 생겨나고 많은 고객이 이에 동조하는 등 임블리에 대한 여론이 계속 나빠지고 있는 상황이다. 업계에 따르면 쇼핑몰 임블리의 공식 SNS에 고객들의 비난이 쇄도하고 있다. 임블리에서 판매한 호박즙에서 곰팡이가 발생해 고객 항의가 잇따랐지만 초기 대응이 미흡했던 것이 도화선이 돼 그간의 불만이 쏟아지는 것. 임지현 상무는 전 임직원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며 CS 및 내부 시스템을 전면 재점검하겠다고 밝혔다.

 


 

7. 뉴스제휴평가위, 2019년 상반기 뉴스제휴평가 일정 확정

'네이버·카카오 뉴스제휴평가위원회 심의위원회'가 올해 뉴스제휴 심사 일정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상반기 뉴스 제휴 신청은 15일부터 28일까지 네이버와 카카오 양사 온라인 페이지를 통해 진행한다. 심사 기간은 4주~10주로 규정에 명시돼 있지만, 신청 매체의 수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신청 자격은 신문사업자, 정기간행물사업자, 방송사업자, 인터넷신문사업자, 뉴스통신사업자, 인터넷뉴스서비스사업자로 인·허가를 받은 후 1년이 지난 매체 혹은 등록한 이후 1년이 지난 매체다. 뉴스콘텐츠 제휴는 '포털사'에 '뉴스검색제휴'로 등록된 후 6개월이 지난 매체만 신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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