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네이버, AI로 추천해주는 동영상 전용 뷰어 선보여
네이버는 인공지능(AI) 기반 콘텐츠 추천 기술인 '에어스'(AIRS)를 적용한 동영상 전용 뷰어를 선보이고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시범서비스 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구축한 동영상 전용 뷰어를 통해 개인화 추천에 따라, 다양한 분야의 창작자가 만드는 사용자생성콘텐츠(UGC)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네이버 동영상 전용 뷰어는 푸드, 자동차, 리빙, 패션뷰티, 게임 등 5개의 모바일 네이버 주제판에 우선 적용됐다.
2. 다국적 IT공룡, 매출 발생 국가에 세금 내야
구글, 페이스북 등 글로벌 디지털 기업들이 매출이 발생하는 국가에 세금을 납부하도록 강제하는 방안에 대해 주요 20개국(G20)이 합의할 전망이다. 그동안 글로벌 IT기업에 대해서는 지사나 공장 등 물리적 공간이 있는 국가에서만 과세를 할 수 있어 이들 기업이 조세회피를 목적으로 세금이 없거나 세율이 낮은 곳에 회사를 설립해 세금을 회피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3. 4월 유통업체 매출 3.5%, 대형마트 울고 오픈마켓 웃어
산업통상자원부가 온·오프라인 주요 유통업체 26개사 4월 매출 동향을 조사한 결과 13개 오프라인 유통업체 매출은 2.9% 감소하고 13개 온라인 유통업체 매출은 14.1% 증가하며 전체로는 3.5% 증가했다. 오프라인 중에서도 대형마트가 전년보다 7.7% 감소하며 가장 부진했다. 전체 유통업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해 22.0%에서 19.6%로 줄었다. 오픈마켓 매출은 전년보다 16.1% 증가했다.
4. T커머스에 힘주는 홈쇼핑업계
30일 홈쇼핑 4사에 따르면 지난 1분기 T커머스 부문 취급액은 지난해 동기 2134억원에서 올해 3213억원으로 50% 이상 성장했다. 가장 큰 성장률을 보인 롯데홈쇼핑의 T커머스 채널 '롯데OneTV'는 취급액 1089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1분기에 비해 128% 성장했다. 같은 기간 홈쇼핑 전체 취급액이 7625억원에서 8655억원으로 11.9% 증가한 것에 비하면 높은 성장세다.
5. 식음료업계, '네이밍 마케팅'에 주력
식음료업계가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기 위한 '네이밍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다. 소비자의 뇌리에 강한 인상을 남긴 제품명은 제품 인지도를 강화하고 매출 증대를 이끄는 데 효과적이기 때문. 이전에는 단순히 호기심을 자극하는 네이밍 위주였다면, 이제는 한 번에 제품의 특징을 파악할 수 있는 요소와 최근 트렌드를 담은 이름이 소비자의 이목을 끌고 있다.
6. 배달앱·오픈마켓 등 규제 강화 재추진
31일 국회와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내달 초 전자상거래법 일부 개정안을 발의할 예정이다. 통신판매중개업자와 판매업자 지위를 유지하되 배달앱ㆍ오픈마켓 등 중개자의 책임을 강화하는 내용이 담길 전망이다. 시정 조치에 협력할 의무, 피해구제신청 절차 마련 등 새롭게 의무가 추가된다.
7. 롯데슈퍼, '남양주 프레시센터'…3시간 내 배송
롯데슈퍼는 경기도 남양주시에 온라인 전용 배송센터인 '남양주 프레시센터'를 열었다고 31일 밝혔다. 남양주시는 물론 인근 구리시까지 배송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역 주민들이 온라인으로 주문하면 남양주 프레시센터를 통해 3시간 안에 주문한 상품들을 받아볼 수 있다. 롯데슈퍼가 빠른 속도로 온라인 전용 배송센터를 확대하는 것은 롯데 프레시 매출이 롯데슈퍼 온라인 전체 매출의 70%에 육박할 정도로 커졌기 때문이다.
온라인마케팅 포털, 아이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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