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인스타그램, 팔로우 안해도 협찬 콘텐츠 광고로 표출
인스타그램이 특정 인플루언서를 팔로우하지 않은 회원들에게도 인플루언서의 브랜드 협찬 콘텐츠가 보이도록 새 광고 포맷을 선보인다고 4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인스타그램은 비즈니스용 공식 블로그를 통해 인플루언서의 개인 계정에 게재된 브랜드 협찬 콘텐츠를 광고주가 '스폰서 광고'로 내보낼 수 있게 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플루언서 스폰서 광고의 대상이 되는 콘텐츠는 광고주가 협찬 및 홍보용으로 요청해 제작된 일반 피드용 콘텐츠나 스토리다.
2. 트위터, AI 스타트업 파뷸라 인수
트위터가 런던에 본사를 둔 인공지능 스타트업 '파뷸라'(Fabula)를 인수했다고 4일(현지시간) 공식 발표했다. 2018년 설립된 파뷸라는 '지오메트릭 딥 러닝'(Geometric Deep Learning)이라는 특허 기반의 가짜 뉴스를 찾아내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파뷸라의 가짜 뉴스 검색 알고리즘이 특별한 이유는 대부분의 인공지능이 뉴스 내용 분석에 중점을 두는 것과 달리 파뷸라는 유통, 확산 경로를 분석한다는 점이다.
3. 카카오페이지, 1천억 조달... 콘텐츠 IP 강화
카카오의 웹콘텐츠 자회사 카카오페이지가 콘텐츠 IP 역량 확대를 위해 1000억원에 달하는 자금 조달에 나섰다. 카카오페이지는 '기다리면 무료', '12시간마다 무료' 등 수익모델을 기반으로 급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1876억원, 영업이익 126억원을 기록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웹툰, 웹소설 등 카카오페이지의 콘텐츠 IP 역량 확대를 위한 투자금 조달"이라며 "아직까지 구체적인 투자 대상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4. 이마트24 '맛보장 서비스'…관련 매출 83% 증가
이마트24는 맛보장 서비스를 시작한 2018년 12월 1일부터 2019년 5월 31일까지 6개월 간의 카테고리별 매출을 살펴본 결과, 맛보장 상품이 속해있는 FRESH FOOD(도시락, 김밥, 주먹밥 등), 면류(봉지면, 용기면), 쿠키스낵류가 전년 동기 대비 82.9%, 81.6%, 55.6%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4일 밝혔다. 이마트24는 맛보장 서비스가 기존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는 것과 더불어 신규 고객 창출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관련 상품을 늘리는 등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5. 네이버 라인, 대만에 1100억원 투자 금융영토 확장
해외 금융시장으로 영토 확장을 꾀하던 네이버가 자회사 ‘라인’을 앞세워 대만에서 1100억원 투자 계획을 발표하며 인터넷뱅킹 사업에 뛰어 들었다. 4일 라인과 대만 외신에 따르면 신중호 라인 공동대표는 지난달 8일 대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라인뱅크, 라인페이, 핀테크 혁신 파트너사 인수, 온오프라인연계 서비스(O2O), 라인뮤직, 라인TV, 인재 확보 등에 향후 추가로 30억 대만 달러(약 1100억원)을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6. 인카 미디어 시대 여는 SKT... 5G 기반 차세대 방송 시연
SK텔레콤은 4일 제주에서 싱클레어, 하만과 손잡고 달리는 차량 안에서 세계 최초로 5세대(5G) 통신-ATSC3.0 기반 차세대 방송 시연에 성공했다. 이번 시연은 차세대 통신·방송 기술이 만나 자율주행시대 인카(In-Car) 미디어 환경을 실제 구현하고, 미국 방송시장 진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는데 의미가 있다. 지상파 방송에서 동일한 광고만 볼 수 있는 것과 달리 개인 맞춤형 광고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7. 네이버는 줄였는데, 유튜브는 광고 10초로 늘렸다
유튜브가 영상 앞에 광고를 2개씩 붙이는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11월부터 글로벌 차원에서 시범 운영 중인 광고모음 상품으로 사실상 프리뷰 광고가 10초로 늘어난 셈이다. 네이버TV가 지난달부터 기존 15초 광고를 5초로 줄인 것과는 상반되는 행보다. 유튜브의 시도는 중간광고를 꺼리는 이용자 반응 때문이다. 10분 이상의 긴 영상들은 광고를 여러 군데 붙일 수 있는데, 영상 중간에 끼어드는 광고가 적을수록 콘텐츠 이탈이 적고 광고 조회율도 상승했다는 설명이다. 중간광고의 대체재로 개발된 상품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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