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불매운동에 일본기업들 긴장...국내 기업에선 '토종' 마케팅

일본 정부의 한국 반도체·디스플레이 소재에 대한 수출 규제 시행에 반발해 일본 제품을 불매하는 한국 소비자들의 움직임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일부 국내 기업은 광복절 행사를 서둘러 발표하는 등 앞다퉈 '토종 마케팅'을 시도하고 있다. 이랜드월드는 7일 SPA 브랜드 '스파오'와 '로보트 태권브이'가 협업한 반팔 티셔츠 및 에코백 상품을 오는 26일 온라인몰을 통해 출시한다고 밝혔다. '유니클로' 등 일본 에스피에이 브랜드와 대조해 애국심에 기댄 소비심리를 자극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2. '마니아' 잡아라...타겟층 노려 충성고객 잡는 유통업계

대형마트가 여타 쇼핑몰과의 차별화를 위해 마니아 고객 잡기에 나서고 있다. '미트클럽 The M'은 홈플러스가 지난 4월 육류 애호가들을 위해 만든 특별 멤버십으로, 홈플러스 매장에서 축산 상품을 살 때마다 마일리지, 할인 혜택 등을 제공하고 고기 관련 유용한 생활 정보도 알려주는 멤버십 서비스다. 대형마트들이 이처럼 일부 애호가들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을 늘리는 이유는 '충성 고객'을 모집하기 위해서다.

 


 

3. '소셜커머스 2등' 위메프 vs 티몬 쟁탈전

소셜커머스 2위 자리를 놓고 티몬과 위메프의 쟁탈전이 한창이다. 쿠팡에 이어 지난해 처음으로 매출기준 2위를 차지한 티몬이 '타임마케팅'을 강화하자 위메프는 '초저가' 전략으로 맞불을 놨다. 소프트뱅크의 지원을 등에 업은 쿠팡이 올해 첫 매출 10조 신화에 시동을 거는 등 이커머스 전반에서 경쟁이 치열해지자 2~3위 기업들이 '선택과 집중'을 통해 2위 수성과 탈환에 나서고 있다.

 


 

4. 지그재그, 출시 4주년...누적거래 1조3천억원

여성 쇼핑몰 모음 서비스 지그재그를 운영하는 기업 크로키닷컴은 서비스 출시 4주년 만에 1조3천억원의 누적 거래액을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지그재그는 동대문 의류를 기반으로 하는 여성 쇼핑몰들을 한데 모아 이용할 수 있게 해주는 앱 서비스로, 약 3천500개의 쇼핑몰 정보를 제공하며 등록된 상품 수도 약 300만개에 달한다. 2015년에 출시된 지그재그의 다운로드 수는 지난달 1700만 다운로드 수를 돌파, 누적 거래액 1조 3000억원을 넘어섰다. 총 누적 거래는 3천200만건이다.

 


 

5. 이마트24, 모바일 앱 개편..."고객 편의 강화"

이마트24는 7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리뉴얼했다고 밝혔다. 사용자 편의를 위해 홈 화면에서 모든 서비스가 한 눈에 들어오도록 한 게 이번 개편의 특징이다. 이번 개편에서 결제 수단으로 페이코(PAYCO)도 추가해 고객의 결제 편의성을 높였다. 이마트24 마케팅담당 안혜선 상무는 "모바일 앱을 통한 사전 예약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해 가맹점 매출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6. 아이지에이웍스, 10억대 모바일 디바이스 분석 시대 업계 최초

국내 대표 모바일 빅데이터 솔루션 기업 아이지에이웍스가 업계 최초로 10억대의 모바일 디바이스 데이터 분석 시대를 열었다. 아이지에이웍스는 모바일 기기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지표와 흐름을 한 눈에 확인하고 이를 비즈니스에 적용할 수 있는 고도의 기술을 바탕으로 유니콘 불모지였던 빅데이터 분야에서 리딩기업으로 자리를 확고히 하고 있다.

 


 

7. 이통3사, '학습효과' 어디에?...5G 마케팅 돈 펑펑

이동통신사가 5세대 이동통신(5G) 단말기에 고가지원금을 내걸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그러나 비용 증가에 따른 수익성 악화가 불가피한 상황으로 2분기 실적 전망에도 먹구름이 드리우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올 2분기 이통3사 영업이익은 모두 지난해보다 두 자릿수 이상 떨어질 전망이다. 지난 4월 5G 상용화 서비스와 함께 시작된 가입자 유치 쟁탈전이 '제살 깎아먹기' 경쟁으로 치달으면서 비용 증가에 따른 수익성 악화가 불가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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