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서비스명 바꾼 카카오, 당황스런 스타트업
채팅 솔루션 '채널톡'을 운영하는 조이코퍼레이션이 카카오 플러스친구 서비스 명이 최근 톡채널로 변경된 것에 대해 이의를 제기했다. 자신들이 서비스하고 있는 채널톡과 명칭이 유사해 지금껏 구축해온 브랜드가 타격을 받게 될 것이란 이유에서다. 채널톡은 중소상공인을 위한 채팅 솔루션으로 2016년 서비스를 시작해 현재 13,500개가 넘는 기업이 사용하고 있다.
2. '악플'에 지친 인스타그램, 댓글 숨기기 기능 추가
인스타그램에서 원치 않는 계정이 다는 댓글을 티나지 않게 숨길 수 있게 된다. 또한 댓글 작성을 완료하기 전에 인공지능(AI)이 '악플'인지를 먼저 확인,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경고를 내보내는 기능도 추가된다. 인스타그램은 '사이버 불링'(온라인 상에서 특정 인물을 괴롭히거나 따돌리는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이 같은 기능을 추가한다고 9일 밝혔다. '제한하기' 기능은 원치 않는 사람이 다는 댓글까지 차단하는 기능이다.
3. 네이버 웨일, 웹페이지 광고 차단 기능 추가
네이버는 '웨일' 브라우저 내에 클린 웹 설정 기능을 추가한다고 9일 발표했다. CBA와 협력해 사용자들의 쾌적한 콘텐츠 소비 환경 조성한다. 사용자들은 웨일 브라우저 환경설정에서 클린 웹 기능 항목들을 간편하게 제어할 수 있고, 필요에 따라 특정 웹페이지의 광고 차단 여부를 직접 선택할 수도 있다. 웨일은 다양한 팝업들을 일목요연하게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팝업' 기능 등도 제공 중이다.
4. IBM 왓슨 마케팅 사업, 디지털마케팅 회사로 분사
IBM이 디지털 마케팅 사업조직 '왓슨 마케팅'을 분사했다. 스스로는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영역에 집중하면서 디지털 마케팅 분야에선 왓슨 마케팅과의 협력체제로 오라클, 어도비, 세일즈포스와 경쟁할 전망이다. 이달초 미국 지디넷은 신설 법인이 마케팅 자동화 도구, 마케팅 분석, 광고 및 콘텐츠 관리 도구 등을 제공하며 이달 말 새로운 이름과 브랜드를 발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5. 커머스의 포털화, 가격보다 플랫폼...정보 검색부터 결제까지
최근 온라인 쇼핑몰들의 경쟁이 극심해 지면서 방문자 수와 체류시간이 감소되는 문제를 겪고 있다. 이에 이용자 체류시간을 늘이기 위해 자체 검색, 정보 재공, 다양한 콘테츠 제공 등 '커머스 포털' 지향에 이커머스가 적극적인 모습이다. '커머스 포털'이란 네이버 등 포털 사이트처럼 쇼핑에 대한 정보에서부터 상품 검색, 결제까지 쇼핑과 관련된 모든 것을 한 곳에서 제공하는 플랫폼을 뜻한다.
6. 광고 4단체, 주 52시간 근무제 '상생·시너지 방안' 논의
한국광고주협회(KAA)는 8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광고산업협회, 온라인광고협회, 광고총연합회와 공동으로 '주 52시간 시행에 따른 문제점과 대응'에 관한 긴급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최근 경기상황이 부진한 가운데 이달부터 적용되는 광고업종의 주 52시간 근무제에 따른 광고시장 위축 우려에 대한 대책과 시너지 방안을 모색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7. 음성 광고, 신뢰성 높은 대안 광고 형태로 부상 어도비 발표
음성 비서 기기 확산과 함께 음성 광고를 수용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어도비는 음성 쇼핑에 대한 소비자 설문조사 결과를 담은 '어도비 디지털 인사이트: 보이스 리포트'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스마트 스피커 사용자 72%는 적어도 하루에 1회 이상 음성 기능을 사용할 만큼 스마트 스피커 활용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때문에, 음성을 이용하는 ‘킬러 앱'의 등장이 시장 확대의 주요 변수가 될 전망이다.
온라인마케팅 포털, 아이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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