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유튜브, 저작권 침해 신고 방식 개편
유튜브가 크리에이터의 콘텐츠 내 저작권 확인 방식을 개편한다. 앞으로 음반사나 영화 스튜디오 등 저작권 소유자는 해당 콘텐츠에서 저작권 침해 요소가 어느 부분인지 정확하게 지목해야 한다. 지금까지 저작권 소유자는 유튜브 콘텐츠에서 저작권 침해 요소가 있을 시, 단순히 해당 영상을 신고할 뿐 어떤 부분에서 침해가 발생했는지 명시하지 않아도 됐다. 유튜브는 저작권 소유자가 영상에 대한 저작권 주장을 할 경우, 침해가 발생한 지점을 명시케 하고 크리에이터가 해당 지점을 무료 저작권 음원이나 무음으로 편집할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2. 구글·아마존 공생 돌입...유튜브·프라임비디오 크로싱 재개
2017년 12월 제품 판매 제한과 애플리케이션 삭제로 갈등을 빚었던 구글과 아마존이 상호 합의 하에 플랫폼 교류를 재개했다. 지난 4월 냉전시대를 끝내기로 합의한 양사는 10일(한국시간)부터 유튜브와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등 대표 플랫폼 간 서비스 공유에 나섰다. 넷플릭스의 성장과 월트 디즈니 컴퍼니 등 경쟁업체의 추격이 가시화하면서 양사 간 냉전체제가 단숨에 붕괴됐다.
3. '노잼' 거부...식품·외식업계 '가잼비' 뜬다
외식·식품업계에서 언어유희나 제품 유형을 바꾸는 등 '펀 마케팅'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가격 대비 재미를 추구하는 '가잼비'가 새로운 소비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식품업계는 패키지 디자인을 바꾸거나 연관성이 떨어지는 제품들끼리의 조합으로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펀 마케팅은 소비자들이 자신의 소비 경험을 SNS 등에 공유하는 경향이 강해 홍보 효과가 더 커진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이에 업계에서 이들의 소비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관련 마케팅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4. "유통 종속 시대 끝"...식품업계, 온라인에 사활 건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식품업체들이 운영하는 자사 온라인몰이 해마다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자사 관련 제품만 판매하는 쇼핑몰부터 오픈마켓과 같이 다양한 업체의 제품을 모두 파는 쇼핑몰 등의 형태로 운영하면서 소비자들의 쇼핑 편의를 돕고 있다. 또한 기존 오픈마켓과는 차별화된 직영몰 기획전 등을 통해 다양한 할인과 한정판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5. 홈 뷰티족 대세...고가의 뷰티 디바이스 주목
집에서 간편하게 관리하는 일명 '홈 뷰티 족'이 대세다. 최근 디지털 마케팅 솔루션 기업 메조미디어가 공개한 '2019 화장품 업종 보고서'에 의하면 국내 뷰티 디바이스 시장은 매년 10%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2018년에는 5천억 규모로 성장했으며 LED, 갈바닉 등 첨단화된 기술을 통한 고가의 맞춤형 뷰티 디바이스가 주를 이루고 있는 상황이다.
6. '증오 콘텐츠 24시간 내 삭제' 법안 프랑스 하원 통과
프랑스 국회가 소셜 네트워크에 증오 콘텐츠가 올라오면 인터넷 기업에 24시간 안에 이를 삭제하도록 강제하는 법안을 9일(현지시간) 통과시켰다. 하원은 인종차별과 혐오발언 등 명백한 증오 콘텐츠를 삭제하지 않는 인터넷 사이트에 최고 125만 유로(16억 원 상당)의 벌금을 부과하는 내용의 법안을 이날 찬성 434표, 반대 33표, 기권 69표로 의결했다. 법안에 따르면 SNS 사업자는 증오 콘텐츠에 해당하는 콘텐츠가 발견·신고되면 이를 24시간 안에 삭제해야 한다.
7. 아이디어스, 모바일 콘텐츠 제작사 '페이브' 인수
온라인 핸드메이드 마켓 '아이디어스'를 운영하는 백패커가 모바일 콘텐츠 제작사 '페이브'의 지분 100%를 인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를 통해 백패커는 올 하반기 서비스가 목표인 '아이디어스' 동영상 콘텐츠 사업에 완성도를 높일 수 있게 됐다. 콘텐츠의 내용은 동영상 교육, 사용기를 비롯해 유익하고 재미있는 주제들로 구성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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