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구글 나쁜 광고 차단 시작, 헬 게이트 열리나

구글이 크롬 브라우저에 과도한 광고를 자동으로 차단하는 기능을 탑재하면서 온라인 광고 수익에 의존해온 언론사들이 긴장하고 있다. 구글은 9일(미국 태평양시 기준)부터 광고 필터링 기능을 전 세계로 확대했다. 차단 대상은 '더 나은 광고를 위한 연합'이 권고하는 가이드라인에 따라 이용자 접속 환경을 저해하는 광고다. 구글은 "궁극적 목적은 광고를 거르는 것이 아니라 이용자들에게 더 나은 웹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2. "페북·유튜브 있는데 왜"...소상공인 전용 플랫폼 구축 추진 논란

중소벤처기업부는 소상공인 전용 미디어 플랫폼 구축 사업에 나서다 페이스북과 유튜브 등 기존 플랫폼이 있는데 굳이 세금을 투입해 유사한 플랫폼을 만든다며 비판을 받았다. 이 플랫폼은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이 지원하는 쇼핑 기능과 유사하다. 특히 업계에서는 플랫폼이 만들어진 이후에도 이용자 중심 서비스로 발전하기는커녕, 1회성 성과 내세우기용 사업으로 그칠 수 있다는 지적이다.

 


 

3. 페이스북 암호화폐, '먹구름'

페이스북의 암호화폐 리브라가 내년에 서비스를 시작도 하기전에 미국 연방준비제도 이사회(FRB) 의장의 보급 반대에 제대로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을지 우려되고 있다.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FRB 파월 의장은 10일 자금세탁 같은 심각한 우려사항을 해결하기 전까지 페이스북이 선보인 가상화폐 리브라의 상용화를 막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페이스북의 가상화폐가 자금세탁용으로 악용되는 것을 차단할 방법이 없다면 이를 규제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4. 카카오 '블록체인 앱스토어' 공식 확인...'클레이튼 지갑' 이달 출시

카카오의 블록체인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앱 장터가 생긴다. 50여 파트너 기업들이 개발중인 블록체인 서비스를 이용자들이 한 곳에서 편리하게 내려받을 수 있도록 해 블록체인 서비스 대중화에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또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 생태계에서 기축통화로 활용될 암호화폐 '클레이', '클레이'와 교환되는 클레이튼 기반 암호화폐들을 관리할 수 있는 지갑도 이달 중 선보일 예정이다.

 


 

5. SSG닷컴, 우수 판매자 지원용 분석시스템 개발

SSG닷컴이 우수 판매자 육성을 위한 시스템을 개발하고 전담 지원부서를 만들었다고 8일 밝혔다. 우선 입점한 판매자들이 언제든지 주문량과 고객 분석 현황을 확인할 수 있는 '셀러 리포트'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 시스템은 전체 상품 중 가장 잘 팔리는 10개 상품의 매출 현황과 고객 유입경로, 구매 고객의 성별·연령 등을 분석해 보여준다. 내년까지 고객의 구매패턴을 심층적으로 분석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안할 수 있는 시스템도 개발하고 판매자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6. 일본 불매 확산... 모나미·하이트진로 등 주가 급상승

일본의 한국에 대한 반도체 소재 수출규제로 국내 소비자를 중심으로 일본기업 리스트 공유와 함께 불매운동이 확산되고 있다. 그에 따라 반사이익이 기대되는 국내 토종 업체들의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한편 최근 국내에서 판매되는 전자제품, 패션, 식음료 등 100여 개 일본 브랜드 제품들로 구성된 리스트가 빠르게 퍼졌다. 리스트는 일본 것 안 먹기, 안 입기, 안 가기 등으로 분류된 가운데 일본의 SPA 브랜드인 유니클로와 일본산 맥주 및 문구류 등의 타격이 크다.

 


 

7. 중기부, 온라인수출 활성화 위한 민관협의체 개최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와 한국무역협회가 10일 서울무역협회에서 '중소기업 온라인 수출 활성화를 위한 민관 협의체' 제3차 회의를 개최, 편리한 중소기업 온라인 수출 환경 조성을 위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방안들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중기부에 따르면 지난해 전자상거래 수출은 32억 5000만 달러(한화 약 3조 8000억 원)로 전년 대비 25% 성장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표준정보체계 구축 방안, 전자상거래 거점(집적지) 설치 방안 및 전자상거래 수출전용 통관 플랫폼 구축 방안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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