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구독자 수십만명 유튜버도 한방에...'저작권 폭탄' 터졌다
구독자 52만여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이슈왕TV'의 운영자는 지난달 유튜브로부터 '수익창출 정지' 통보를 받았다. 23일 저작권법에 따르면 권리주장자가 복제·전송의 중단을 요청할 경우 온라인서비스제공자가 즉시 침해자에게 그 사실을 통보하고 조치를 취하면 책임을 면제해준다. 이에 유튜브는 자체 '콘텐츠검증시스템(CID)'을 개발해 저작권 침해를 모니터링하고 침해 사실을 발견하면 저작권자에게 그 사실을 통지하고 있다. 3회 경고를 받으면 저작권을 침해한 크리에이터의 계정과 연결된 모든 채널이 해지되고 등록된 모든 동영상도 삭제된다.
2. 페이스북 수난시대...사용자 정보유출 5조8천억원
미국 연방거래위원회가 이르면 이번 주 개인정보 유출 의혹을 받고 있는 페이스북에 50억달러의 벌금 부과 합의안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고 22일 이 사안에 정통한 두 소식통이 밝혔다. 이번 합의안엔 또 페이스북의 사용자 개인정보 취급에 대해 정부가 감시하는 내용도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FTC에 지불된 사상 최대 규모의 민사적 벌금이 될 전망이다.
3. 넷플릭스, 성장세 꺾였다...가격 인상에 인기 콘텐츠 떠나
넷플릭스는 지난주 2019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미국 내에서는 8년 만에 처음으로 유료 구독자가 줄었다. 회사는 올해 초 요금을 인상한 것이 작용한 것으로 원인을 분석했다. 넷플릭스는 미국 시장에서 전체 요금제를 13~18%가량 올렸다. 올 하반기 스트리밍 시장은 그렇게 낙관적이지만은 못하며 20세기 폭스를 인수한 디즈니는 오는 11월 미국에서 '디즈니 플러스' 스트리밍 서비스 시작을 준비 중이다.
4. CJ올리브네트웍스, 스마트스토어 솔루션 대외사업 확대
CJ올리브네트웍스 IT사업부문이 스마트스토어 솔루션 '원오더'(One Order) 대외사업 확대에 나선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원오더를 매드포갈릭 전 매장에 적용한다고 24일 밝혔다. 원오더는 비대면 소비 트렌드에 걸맞은 IT기술로 디지털 스토어의 핵심 솔루션이다. 태블릿, 휴대폰, 스마트워치 등 모바일기기를 활용해 고객 대기부터 메뉴 주문·결제·생산·서빙 및 배달까지 모든 과정에서 스마트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제일제면소, 더플레이스, 투썸플레이스 등 CJ계열 외식매장에 도입됐다.
5. 문닫은 美쇼핑업체들 "아마존 탓만은 아니다"
2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파이낸셜타임스(FT)는 전가상거래의 급성장에 지난 2·4분기 미국 유통업체들의 쇼핑몰 폐점 속도가 9년래 가장 빠르게 진행됐다고 밝혔다. 전자상거래와의 경쟁 때문만이 아니라 급상승하는 임대료와 업체들의 늘어난 부채도 원인이라고 보도했다. 올해들어 백화점 업체 시어스와 속옷업체 빅토리아스 시크릿, 의류 업체 샬롯 루스를 포함해 매장 7400개 이상이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
6. 카카오커머스, 4개 지자체와 지역 특산물 판매 협력
카카오커머스가 지자체와 손을 맞잡고 우수한 지역특산물 판매를 촉진한다. 카카오커머스는 지난 23일 경기도 성남시 카카오 판교 오피스에서 카카오커머스 사업본부장과 경상북도, 전라남도, 충청북도, 해남군 등 4개 지방자치단체 대표가 참석해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카카오톡 스토어 기반의 쇼핑 서비스인 '카카오톡 쇼핑하기'에서 각 지역을 대표하는 특산물을 판매하고 홍보를 지원할 예정이다.
7. 마이크로소프트, 인공지능 회사에 1조원 투자
마이크로소프트가 테슬라 최고경영자인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인공지능(AI) 업체에 10억 달러, 우리돈 약 1조1천800억 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MS는 현지시간 22일 양사 간 협업을 통해 현재의 AI보다 더 복잡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고 인간이 수행할 수 있는 어떤 지적인 업무도 다 이해하고 배울 수 있는 '인공 일반지능'을 개발하기 위해 이같이 투자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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