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쿠팡, 품절 오류 지속..."복구중이나 정상화 아직"
24일 오전 7시 경부터 발생된 쿠팡의 서비스 장애 원인은 재고 데이터베이스와 관련된 기술적 문제로 확인됐다. 쿠팡은 이날 오후 1시께 오류 발생 원인을 알리며, 현재 복구중이지만 완전한 정상화까지는 시간이 소요된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부터 쿠팡에서 상품 주문을 하면 모든 상품이 재고가 없는 것으로 잘못 표시되는 오류가 발생, 소비자들이 상품 주문에 어려움을 겪었다.
2. 네이버페이 독립...'페이전쟁' 본격화 예고
네이버가 간편결제 서비스 '네이버페이'를 운영하는 사내독립조직(CIC)을 11월 분사할 예정인 가운데, 국내 오프라인에서도 네이버페이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식당 업종을 대상으로 예약·현장결제·포장주문 등을 먼저 가능케 할 계획이다. 포인트 서비스와도 연계해 오프라인 결제를 강화한다. 네이버는 24일 네이버페이 서비스를 네이버로부터 독립시켜, 신설되는 네이버파이낸셜을 통해 운영하겠다고 공시한 바 있다.
3. 배달의민족, 음식점 '식약처 위생등급' 표시 강화
배달앱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앱 상에서 위생 모범 음식점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식약처 위생등급' 표시를 한층 강화한 새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변화는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 위생 등급을 '매우 우수', '우수', '좋음'과 같이 음식점 소개 페이지 상단에 테두리를 둘러 배치하고 색상도 황금색으로 강조함으로써 앱 이용자들의 가독성과 직관성을 높인 것이다.
4. 페북과 방통위의 싸움 결과는 한달 뒤로···'역차별'과 망 중립성 논란의 기준점
페이스북이 방송통신위원회의 과징금 처분에 불복해 제기한 행정소송의 판단이 한달 뒤로 미뤄졌다. 해당 소송은 글로벌 인터넷 기업에 대한 첫 번째 제재와 관련된 것으로, 재판 결과는 국내 인터넷 사업자의 '역차별' 논란과 망 중립성 논란의 기준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 23일 방통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5부는 페이스북아일랜드리미티드가 제기한 '시정명령 등 처분 취소 청구의 소'에 대한 1심 선고일을 25일에서 다음달 22일로 연기했다.
5. "월 24.99달러에 다 누리세요"...아마존 따라하기 나선 우버
우버의 서비스를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는 월정액 구독 서비스가 등장했다. 연 회비를 받는 아마존과 유사한 방식이다. 22일(현지시각) 미국 정보기술(IT) 전문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우버가 월 24.99달러(약 2만9000원)를 내면 우버 승차 할인부터 무료 음식 배달 서비스까지 받을 수 있는 월정액 구독 서비스를 내놓았다. 우버의 구독 패키지는 기존 모빌리티 구독 서비스를 확장한 것이다.
6. 넷플릭스, 초저가 요금제로 인도 시장 공략
넷플릭스가 초저가 요금제를 출시한다. 인도 시장 공략이 목적이다. 24일(인도시간) 넷플릭스는 자사 소식을 게재하는 '넷플릭스 미디어센터'를 통해 인도에서 월 199 루피(약 3천400원)짜리 '모바일' 요금제를 추가한다고 밝혔다. 해당 요금제는 휴대폰, 태블릿 등 특정 단일 기기에서 480p의 화질의 스트리밍 영상을 제공한다. 타 요금제와 같이 이용 첫 달 요금 면제 정책은 동일하게 적용된다.
7. '중국판 스타벅스' 루이싱, 인도·중동으로 첫 해외진출
중국 내 스타벅스의 강력한 도전자로 부상한 중국 토종 커피체인 루이싱 커피가 인도와 중동으로 첫 해외진출에 나선다. 2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루이싱 커피는 쿠웨이트의 아메리카나 그룹과 합작 투자회사를 설립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첸즈야 루이싱 커피 최고경영자는 성명을 통해 "이번 협력은 루이싱 커피가 중국에서 세계로 진출하는 첫 발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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