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100만원 내면 구독자 1만명 만들어 드려요"...유튜브 조작 활개
한 해 수십억원의 광고 수익을 챙기는 인기 유튜버가 늘어나자 구독자나 조회수를 허위로 늘리는 '유튜브 조작 시장'이 생겼다. 유튜브 구독자와 조회수 등을 전문적으로 조작하는 업체는 100곳 이상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튜브 관계자는 "비정상적으로 조회수가 늘어난 유튜브를 적발해 제재하는 프로그램을 가동하고 있다"며 "시스템을 계속 고도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2. 페이스북, '클리어 히스토리' 도입 지연
페이스북이 '클리어 히스토리'(clear history) 기능을 도입하겠다고 한 약속을 지키지 않고 있다고 독일 매체 쥐트도이체자이퉁이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클리어 히스토리는 페이스북과 연동된 각종 앱과 웹사이트에서 수집된 이용자의 데이터 히스토리를 조회하고 삭제할 수 있는 기능이다. 이 기능을 통해 사용자가 페이스북이 수집한 개인정보를 직접 삭제할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페이스북측에 검색 기록 미수집 요청을 할 수도 있다.
3. 유튜브로 대박난 '왕훙'들, 해외 시장서 영향력 확대
중국 인터넷 동영상 산업과 전자상거래 시장에 막대한 영향을 미쳤던 중국의 '왕훙'(網紅, 인터넷 동영상 스타) 산업이 전환기를 맞고 있다. 국내 시장의 포화로 인해 해외 진출을 시도하는 중국 인플루언서가 늘어나면서 유튜브를 중심으로 중화권 동영상 콘텐츠의 영향력도 확대되고 있다. 일부 성공한 중국 유튜버는 막대한 구독자를 통해 엄청난 수입을 거두고 있어 중국 '왕훙'의 해외 진출이 갈수록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4. 티몬, '10분어택'으로 미숫가루 12만개 판매
티몬이 지난 7월 31일 오전 10시부터 10분간 진행된 '10분어택'에서 미숫가루 1포 상품을 12만 311개 판매해 티몬 최단시간 내 최다판매 신기록을 달성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판매 기록은 1분당 약 1만2천개를 판매한 셈이다. 10분어택은 6월 20일 처음 선보인 이후, 6월 25일 전복 7만개, 7월 5일 자두 10만개에 이어 이번 12만개 신기록까지 빠른 속도로 판매량을 늘려가고 있다.
5. 우아한형제들, '배민아카데미' 확장...배달앱, 점주 유치 경쟁
배달앱 시장에서 점주 확보가 경쟁력으로 꼽히며 점주 유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국내 배달 플랫폼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우아한형제들과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는 점주 지원 정책을 강화하며 경쟁하고 있다. 이용자를 모으기 위한 편리한 이용자 인터페이스(UI)와 마케팅 못지않게 플랫폼에 입점한 식당 수도 중요하기 때문이다. 배달앱 사업자들은 "배달 플랫폼 생태계 구성에 가장 중요한 요소는 입점한 사장님들"이라며 "결국 얼마나 많은 식당을 입점시켰느냐가 향후 경쟁력이 될 수 있다"고 입을 모은다.
6. "아껴야 산다"…온라인몰 찾는 사장님 늘어
경기 침체가 이어지면서 중소사업자들이 오픈마켓 등을 통한 온라인 구매로 경비 절감에 나서고 있다. 1일 이베이코리아에 따르면 자사 사업자 전문몰 'G마켓 비즈온'과 '옥션 비즈플러스'를 이용하는 중소 사업자 회원이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2012년 업계 최초로 사업자 전용몰을 론칭한 이베이코리아는 지난해 기준 론칭 6년 만에 이베이코리아 사업자몰 전체 거래액이 4배 이상 증가했다.
7. 11번가, 올해 2분기 영업익 4억...연속 흑자 달성
11번가가 수익성 중심 경영으로 2019년 2분기 연속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2일 SK텔레콤의 영업실적 공시를 통해 공개된 11번가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1,458억 원, 영업이익 4억 원으로 1분기에 이어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했다. 수익성 중심 경영으로 매출은 다소 감소했지만 분기 실적 기준 전년 동기대비 134억 개선된 영업손익을 기록하면서 2분기 연속 흑자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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