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1인 크리에이터 첫 실태조사..월평균 소득 536만원
한국노동연구원과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7일 1인 미디어 콘텐츠 크리에이터 시장 현황과 실태, 노동환경에 대해 집중 분석한 '미래의 직업 프리랜서' 보고서를 공개했다. 조사 결과 크리에이터를 주업으로 하는 비율은 24.0%(60명), 부업으로 하는 비율은 23.2%(58명), 취미로 하는 비율은 52.4%(130명)로 나타났다. 주업으로 하는 크리에이터 월평균 소득은 536만원, 부업으로 하는 크리에이터 소득은 333만원, 취미로 하는 크리에이터 소득은 114만원으로 집계됐다. 최대 5000만원을 버는 크리에이터가 있는가 하면 주업인 경우에도 5만원 밖에 벌지 못하는 크리에이터가 있어 크리에이터 간 소득 편차가 크다고 연구진은 부연 설명했다.
2. '배스킨라빈스' 광고한 CJ ENM 채널 중징계 추진
어린이 모델을 성인 모델처럼 연출한 배스킨라빈스 광고를 내보낸 CJ ENM 계열 채널들에 중징계가 추진된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방송심의소위원회는 7일 회의를 열고 Mnet·tvN 등 CJ ENM 계열 7개 채널이 방송한 '배스킨라빈스 핑크스타' 광고가 방송광고심의에 관한 규정 '어린이·청소년' 조항을 위반했는지 심의한 결과 법정제재 '경고'를 결정했다.
3. 쿠팡으로 짜장면 시키고, 배민서 기저귀 주문...맞붙은 '배송 경쟁'
쿠팡 대표와 우아한형제들(배달의민족 운영사) 대표가 서로의 홈 그라운드에서 맞붙었다. 쿠팡은 5월 음식 배달 서비스인 '쿠팡이츠'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배달의민족은 지난해 12월부터 생필품 배달 서비스 '배민마켓'을 시범 운영 중이다. 7일 스타트업 업계에 따르면 배달·배송 서비스로 유니콘 기업이 된 두 창업자의 경쟁이 주목받고 있다.
4. 오래걸리고 비싸도 느린 배송 '프리오더' 인기
빠른 배송 서비스를 앞다퉈 내놓고 있는 유통업계에서 주문 후 6개월이나 기다려 받는 '느린 배송'이 조용히 인기를 얻고 있다. 해외 패션 브랜드 제품을 정식 출시 전 미리 주문하는 '프리오더'(Pre-order) 서비스이다. 지난 3월 온라인 종합쇼핑몰 최초로 프리오더 서비스를 도입한 SSG닷컴은 지금까지 진행 완료한 프리오더 9건이 모두 목표 수량 이상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프리오더는 패션쇼 등을 통해 먼저 공개된 유명 디자이너나 브랜드 상품을 소비자가 정식 발매일 전에 주문할 수 있는 서비스다.
5. 구글 검색 결과에 '팟캐스트' 콘텐츠 추가
구글 검색 결과에 재생 가능한 팟캐스트 에피소드가 추가됐다. 8일(현지시간) 구글은 자사 블로그를 통해 구글에서 찾고 싶은 팟캐스트 콘텐츠를 '팟캐스트'라는 키워드와 함께 검색하면 재생 가능한 콘텐츠가 검색 결과로 노출된다고 밝혔다. 이 기능은 팟캐스트 전용 플랫폼에서만 콘텐츠가 검색되는 한계를 벗어나기 위해 추가됐다.
6. K뷰티, J뷰티에게 중국 화장품 시장 1위 빼앗겨
한국은 올 들어 중국 수입 화장품 시장 1위 자리를 일본에 빼앗겼다. 국제무역센터(ITC) 조사에서 일본의 대중 화장품 수출액은 올해 1분기 7억7000만달러(약 9300억원)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프랑스(7억3000만달러·약 8800억원), 3위가 한국(7억2000만달러·약 8700억원)이었다. 지난해 한국은 프랑스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지만 올 들어 3위로 밀렸고, 줄곧 3위에 머물러 있던 일본이 1위로 올라섰다.
7. 편의점 배달 서비스 '부르심', 점주들에 각광
오랜 경기 불황이 계속되면서 편의점 업계의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새로운 배달서비스로 위기를 돌파하려는 편의점들이 늘어나고 있다. 최근 많은 시간을 집에서 보내는 홈족(Home族)이 증가하고 혼자서 사는 1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생활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배달로 이용하려는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편의점이 배달이 대중화되고 있는 편의점 전문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는 '부르심'은 기존 편의점 배달과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며 소비자들과 점주 모두에게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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