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애플 이어 네이버도...AI-이용자 대화 엿들었다
네이버가 인공지능(AI) 서비스의 개선을 위해 이용자들이 AI와 나눈 대화 내용을 녹음한 뒤 협력업체 직원들에게 이를 듣고 문자로 바꾸는 작업을 수행하도록 한 것으로 확인됐다. 음성 인식률을 높이기 위해 AI를 훈련시키겠다는 취지인데, 이 과정에서 사생활 침해와 정보 유출 가능성이 제기돼 논란이 되고 있다.
2. 페이스북, 좋아요 횟수 비공개 고려중
세계 최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페이스북이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른 횟수를 숨기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용자들이 '좋아요' 숫자에 집착하는 소모적인 이용을 예방하겠다는 취지다. 2일(현지시간) IT전문 외신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게시물에 호감을 표현하는 '좋아요' 횟수를 숨기는 기능 도입을 고려하고 있다.
3. 온라인 시장 로열티 높은 '핵심 쇼퍼' 급부상
온라인 판매채널에 로열티가 높은 '핵심 쇼퍼'가 성장하면서 소량이지만 자주 구매하는 이들의 구매행태에 따른 마케팅 전략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마케팅 리서치 기업 칸타가 국내 FMCG 시장에서 온라인 핵심 구매자들의 이용 행태를 분석한 결과, 온라인 채널에서 핵심 쇼퍼는 일반 구매자에 비해 연평균 4배 이상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4. 성인 10명 중 5명 '유튜브' 선호...동영상 OTT 격전 예고
국내 성인 10명 중 5명은 '동영상 OTT'(Over The Top, 인터넷 TV 서비스) 중 유튜브를 가장 즐겨 시청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이달 중 출범하는 지상파연합플랫폼 '웨이브'와 관련, 요금제가 가장 기대된다는 반응이다. 그러면서도 유튜브 등 기존 OTT에 대응할 콘텐츠에 대해서는 의문 부호를 나타냈다.
5. CU, 업계 최초 VIP 혜택관...편의점도 VIP 마케팅
편의점 CU는 업계 최초로 멤버십 앱 '포켓CU'에 VIP 혜택관을 오픈한다고 2일 밝혔다. BGF리테일은 자체 포인트인 포켓CU 적립 대상자 중 약 35~40%가 VIP 대상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일부 극소수 VIP 대신 CU를 선호하는 우수고객에게 정기적인 혜택을 제공해 '충성고객'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취지다.
6. 주요 배달앱 월 결제규모 6,300억, 결제자 1,000만 시대 육박
배달의 민족, 요기요, 배달통 등 주요 배달앱에서 신용카드, 체크카드 등으로 결제한 금액을 표본 조사한 결과, 3개 배달앱의 월 결제금액이 작년 1월 2,960억 원에서 올 7월에는 6,320억 원을 넘어서 1년 6개월 만에 114%가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결제자수도 작년 1월 533만 명에서 지속적으로 증가해 올 7월에는 945만 명을 넘어섰다.
7. 해외시장, 이제 B2B도 B2C 콘텐츠로 고객확보
소비재 수출에서 B2C 콘텐츠를 이용해 B2B 거래까지 이끌어내는 사례들이 최근 등장하고 있다. 무역협회 박민영 온라인마케팅실장은 "예전의 마케팅은 브랜드를 단순 노출하는데 그친 반면, 최근에는 소비자가 직접 제품을 경험해보고 이를 공유하는 것으로 트렌드가 바뀌었다"면서 "협회도 다양한 온라인 마케팅 전략을 활용해 우리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마케팅 포털, 아이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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