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카카오톡, 톡캘린더 기능 출시...개인 일정 관리 돕는다
카카오가 카카오톡 내에서 개인의 일정을 쉽고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는 '톡캘린더' 기능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톡캘린더는 별도의 이메일 없이 카카오 계정을 기반으로 카카오톡에서 만든 모든 일정을 한 눈에 모아볼 수 있는 기능이다. 채팅 중 신규 일정을 등록하거나, 카카오톡 친구나 채팅방 멤버를 특정 일정에 손쉽게 초대 및 공유할 수 있다.
2. 유니클로 불매 반사이익에도...패션업계 '쓴웃음'
유니클로 불매운동의 여파로 일부 국내 패션 브랜드 매출이 두 자릿수 증가했지만 패션업계는 웃을 수만은 없다는 목소리를 내놓고 있다. 불매에 따른 반사이익이 소수의 제조·직매형 의류 브랜드에만 집중되면서 오히려 소비심리가 위축됐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패션 업계 관계자는 "가뜩이나 불황으로 어려운데 패션 전반에 대한 소비가 줄어들까 걱정"이라고 말했다.
3. e커머스 공세에 오프라인 유통업계 '복합쇼핑몰'로 반격
e커머스 공세로 실적 부진에 빠진 오프라인 유통업체가 체험을 앞세운 시설들로 고객 잡기에 나섰다. 온라인 쇼핑에서는 경험할 수 있는 체험을 앞세워 소비층을 확대하기 위한 의도로 풀이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 신세계 등 국내 주요 유통업체는 '몰링'형 복합몰을 선보이고 증축에 나서고 있다.
4. '전자상거래 성장 = 택배물량 증가' 공식 깨진다...직접배송 변수
직배송에 나서는 이커머스 업체들이 늘어나면서 택배업체들이 긴장하고 있다. 이커머스 업체들이 늘어날수록 택배업체의 물동량은 줄어들 수밖에 없어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택배 시장의 올 상반기 성장률은 8.9%를 기록했다. 반면 전자상거래 시장의 성장세는 여전히 가파르며 올 상반기까지 19.4%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5. e커머스 합종연횡 물밑작업...빅딜설 다시 솔솔
국내에서 합종연횡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 쿠팡의 성장에 대응하기 위해 오프라인 강자들이 인수합병에 나설 것이란 관측이다. 쿠팡을 제외한 e커머스 기업들도 생존을 위해 합병을 모색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유통업계 전문가들은 진단했다. 위메프가 게임 회사 넥슨과 손을 잡았고 넥슨코리아는 위메프 모기업(원더홀딩스)에 35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6. "추석 연휴 효과 톡톡"...CJ ENM 오쇼핑, 패션·뷰티 매출 11% 증가
CJ ENM 홈쇼핑 부문은 추석 연휴 기간 패션·뷰티 상품 매출이 10% 이상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패션·잡화·쥬얼리·화장품 매출이 연휴 직전 나흘보다 11% 늘었다. CJ ENM 오쇼핑부문 관계자는 "명절 이후에도 소비자들의 보상 심리로 쇼핑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프리미엄 패션·잡화·화장품을 줄줄이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7. 3조 시장 잡아라...유통업계, 펫펨족 겨냥 이색 마케팅 눈길
반려동물을 기르는 국내 반려인이 1500만명에 육박하며 펫 관련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농협경제연구소에 따르면 현재 국내 펫 시장은 약 3조원으로, 2027년엔 6조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며 유통업계는 '펫팸족' 잡기에 분주하다. 미스터피자는 업계 최초로 반려견, 반려묘를 위한 피자인 '미스터펫자'(Mr.Petzza)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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