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웹툰에서 영화까지" 수직계열화...'콘텐츠 왕국' 카카오의 재발견
카카오가 공격적인 인수 전략으로 콘텐츠 자회사들의 몸집을 불리며 오리지널 영상 콘텐츠 제작 역량을 빠르게 키우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방대한 웹툰·웹소설 지적재산권을 확보한 '카카오페이지'와 영상 콘텐츠 제작 능력을 키운 '카카오M' 등의 자회사를 통해 자체 콘텐츠 제작 사업을 위한 수직계열화를 강화하고 있다.
2. 유튜브, 디지털 음원시장도 접수...국내 기업 속수무책
유튜브가 국내 디지털 음원 시장에서 세력을 확장하고 있다. 실제 유튜브를 음악 감상 용도로 활용하는 이용자는 날로 늘어나는 상황이다. 인터넷기업협회가 지난해 발간한 '모바일 서비스 이용행태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모바일 음악 감상 시 주로 이용하는 앱은 유튜브가 43%로 멜론 28.1%, 지니 7.7%를 압도했다.
3. '웨이브' 순풍...하루 평균 순증가입자 3~4배 폭증
토종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웨이브'가 순항하고 있다. 출범 직후 하루 평균 유료가입자 순증치가 이전보다 3~4배까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현재 추세대로 라면 올해 연말에는 유료가입자 100만명은 가볍게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내부적으로도 올해 목표치는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고 있다.
4. 쿠팡, 쇼핑 앱 이용률 46.7%로 1위...풀필먼트 서비스로 이용률 높아질 것
SK증권은 23일 쿠팡에 때해 최근 모바일 쇼핑 앱 이용률 순위에서 1위를 기록했다며 풀필먼트 서비스 개시로 이용률이 더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승우 연구원은 "2위는 네이버쇼핑으로 39%를 차지했으며 쿠팡을 자주 이용하는 이유로는 '빠른 상품 배송' 응답률이 가장 높았다"고 설명했다.
5. 이 전쟁의 끝은 어디인가...대형마트 이번엔 "내가 최저가 와인"
대형마트에서 '생수 전쟁'에 이어 '와인 전쟁'이 벌어졌다. 지난 2012년 3월부터 롯데마트에서 팔고 있는 프랑스 와인의 1병당 가격을 평소보다 2000원이나 내렸다. 유통 환경 변화와 소비심리 악화로 창업 이래 최악의 실적을 이어가고 있는 이마트와 롯데마트는 연초부터 신선식품과 생필품을 중심으로 한 초저가 경쟁을 펼쳐왔다.
6. G마켓, 3040세대가 '구독소비' 이끈다...5년 새 5배 껑충
일정액을 내면 상품이나 서비스를 주기적으로 제공받는 이른바 '구독소비'(렌탈쇼핑)가 급증하고 있다. 정수기 등으로 대표되던 렌탈 서비스가 이제 온열건강기기, 펫드라이룸 등 다양한 품목으로 확대되면서 전성기를 맞고 있다는 게 G마켓 설명이다. 렌탈 서비스 신청 연령대를 살펴보면, 40대 고객의 구매 비중이 과반수에 육박하는 46%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30대가 35%로 뒤를 이었다.
7. 비용은 적고 혜택은 크고...'온라인' 강화하는 가구업계
가구업계가 온라인 사업 강화에 나서고 있다. 오프라인 매장에 비해 고정 운영비가 적고, 공간의 제약 없이 다양한 제품을 알릴 수 있다는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가구업계 한 관계자는 "시장과 고객의 니즈, 편의성을 고려할 때 이커머스는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이를 대비하기 위해 기업들은 오프라인 매장과 동일한 쇼핑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디지털 역량 강화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마케팅 포털, 아이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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