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연말 마케팅 총력전... 올 크리스마스 키워드는 'Y·E·A·H'

각 업계들이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마련하고 있다. 톡톡 튀는 경험 마케팅을 중심으로 '연말 마케팅 풍속도'가 달라지고 있다. 이에 올해 크리스마스 마케팅 키워드로 'YEAH', 즉 연말 파티(Year-end party), 이색 케이크(Eat cake), 올인원(All-in-one), 호캉스(Hocance)가 주목받고 있다.

 


 

2. 인스타그램, 악플 이어 불쾌한 캡션도 AI로 잡는다

인스타그램이 사이버불링(온라인 괴롭힘), 증오발언 문제 해결에 인공지능(AI) 기술 적용을 확대하고 있다. 17일(현지시간)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인스타그램은 공격적인 캡션(사진와 함께 올리는 게시글)을 감지하기 위한 AI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 기능은 일부 국가에서만 출시될 예정이며, 향후 몇 달 내 전 세계 이용자로 확대될 예정이다.

 


 

3. 정오의 데이트, 타사 콘텐츠 표절 논란

스타트업끼리 광고를 그대로 베끼는 사건이 또 발생했다. 정오의 데이트가 커넥팅의 광고 콘셉트와 문구 등을 그대로 베낀 콘텐츠를 자사 페이스북 광고에 사용한 것이다. 커넥팅 대표는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정오의 데이트의 콘텐츠 무단 도용 문제를 언급하며 "과도한 유사성이 아니라면 모든 컨텐츠가 그렇듯 컨셉을 기존 콘텐츠와 유사하게 만들거나 기존 콘텐츠를 레퍼런스 삼아서 새로운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이번 광고는 타사 콘텐츠를 그대로 다운받아 저장한 후 앱 이름만 바꾼 것으로 묵과할 수 없는 사안"이라고 밝혔다.

 


 

4. 편한게 프리미엄...식품업계 편리미엄 제품 뜬다

1인 가구·맞벌이 가구의 증가로 '시간 절약'이 삶의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으면서 '편리미엄'이 유통업계의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2019 가공식품 세분시장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HMR 시장 규모는 지난 2017년 2조7421억 원으로, 지난 2015년과 비교해 63% 성장했으며 오는 2022년에는 약 5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5. 아마존, 연말 쇼핑시즌 앞두고 페덱스 이용 금지령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입점 판매업자들에게 배송업체 페덱스의 서비스를 이용하지 말라고 압박했다. 이와 관련, 월스트리트저널은 배송 데이터 분석업체 쉽매트릭스 자료를 인용해 블랙프라이데이 이후 한 주 동안 페덱스가 제때 배송한 물량 비중이 90.4%로 아마존과 UPS보다 저조했다고 전했다.

 


 

6. 기업 광고도 게임에서...'모바일 마케팅' 열풍

기업들이 모바일게임 속에서 광고·홍보 활동을 펼치는 '게임 컬래버레이션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관련 시장의 성장세에 발맞춘 움직임이다. 글로벌 모바일 데이터 분석 플랫폼 앱애니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전 세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다운로드 310억건 중 40%에 해당하는 120억건이 게임 콘텐츠였다. 앱 마켓 전체 매출 230억달러 중 모바일게임 매출이 70%(160억달러)를 차지했다.

 


 

7. 페북 방통위 승소, 망이용가이드라인·상호접속고시 영향 미칠 것

17일 굿인터넷클럽은 올해 인터넷 산업에서 주목해야 할 이슈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박성호 인기협 사무총장은 "올해는 방통위와 페이스북 소송에서 페이스북 승소라는 의미 있는 판결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망의 유지·관리는 통신사 책임이라는 것을 적시한 판결로 지금 방통위에서 추진하는 망 이용 가이드라인이나 상호접속고시 등을 완화하는 데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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