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위기의 페이스북, 사상 처음 슈퍼볼 TV 광고 내기로
페이스북은 내년 슈퍼볼 광고를 구매했다고 밝혔다. 페이스북이 수억 원을 투자해 슈퍼볼 TV 광고에 참여하는 이유는 최근 발생한 개인정보 유출 사건 등으로 무너진 신뢰를 회복하고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한 노력으로 풀이된다. 소셜미디어 페이스북은 사용자 수가 곧 매출로 연결되는데, 최근 잇따라 사건이 터지면서 사용자 수가 감소하는 등 위기를 겪고 있다.
2. 유튜브는 러닝머신, 1초라도 쉬면 죽어… 유튜버들 '번아웃' 호소
유튜브의 크리에이터들이 잇따라 '번아웃)'을 호소하고 있다. 번아웃은 오랫동안 특정 업무에 몰두한 뒤 정신적·육체적으로 탈진하면서 무기력증과 우울감 등에 빠지는 현상을 말한다. 많은 유튜버들이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자 수전 워치츠키 유튜브 CEO는 지난달 유튜버들에게 휴식을 권고하기도 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최고 크리에이터 스타들이 번아웃에 시달리고 있다며 성공한 일부 크리에이터들이 유튜브와 연결을 끊으려 하고 있다고 전했다.
3. 캐시카우로 뜨는 '콘텐츠'…포털, 해외사업 박차
웹툰과 웹소설, 캐릭터 등의 콘텐츠 시장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콘텐츠가 광고 수익과 함께 포털 사업자의 든든한 캐시카우로 자리 잡는 모습이다. 더구나 국내 시장의 성공을 바탕으로 해외 사업도 적극적으로 추진되면서 시장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특히 웹툰은 해외 시장의 진입 장벽이 낮고, 드라마와 게임 등 2차 판권 시장도 열려 있어 핵심 콘텐츠로 주목받는다.
4. 떴다 하면 완판, 연 5조원 '왕홍 경제'
중국이 '왕홍 경제'로 들썩이고 있다. 미중 무역전쟁에 따른 중국 경제의 둔화세가 가팔라지는 가운데도 왕홍을 통한 마케팅이 날이 갈수록 위력을 더하고 있다. 중국의 왕홍 수는 지난해 기준 2100만명으로 추정된다. 이들은 SNS 플랫폼에서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중국에서 일종의 '인포머셜'(설명 위주의 제품 광고)을 촉발하고 있다. 특히 중국에서 '짝퉁' 상품이 만연하기 때문에 이들 왕홍의 영향력은 다른 국가에 비해 훨씬 더 크다고 WSJ는 분석했다.
5. 올해 유튜브 최고수익 1위 8세 소년… 3위도 5세 소녀
올 한 해 동안 유튜브에서 가장 많은 유튜버는 8세 소년인 것으로 나타났다. 3위도 만 5세 된 러시아 소녀다. 포브스에 따르면, 최고 수익 유튜버는 '라이언 카지로' 올 한해동안 무려 2600만달러(약 301억원)를 벌었다. 그는 세 살 때부터 카메라 앞에서 장난감이 든 상자를 열어보는 '라이언스 월드'를 운영해왔다. 3위를 차지한 러시아 소녀 '아나스타샤 라드진스카야'는 올해 1800만 달러를 벌었다.
6. 올해 앱 다운로드소비액 최대... 사랑받은 앱 페북 메신저
올 한해 전 세계에서 사랑을 받은 모바일 앱으로 '페이스북 메신저'가 꼽혔다. 전 세계 앱 다운로드는 1200억건, 앱상 소비자 지출액은 900억 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비게임 앱 중 소비자 지출액이 가장 높았던 앱은 '틴더'였으며, '넷플릭스'와 '텐센트 비디오'가 2~3위를 차지했다. 비게임 앱 다운로드 부문에서 가장 높은 성장을 기록한 앱은 'Likee'였으며, 2위와 3위는 동영상 편집 앱 'Noizz'와 중국 SNS 앱 'Helo'였다.
7. 페이스북, 음원배급사와 뮤직비디오 공급 계약 체결
페이스북에서 유명 음원배급사가 공급한 공식 뮤직비디오를 시청할 수 있을 전망이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19일 페이스북이 최근 유니버셜뮤직그룹, 소니뮤직, 워너뮤직그룹 등과 새로운 뮤직비디오 라이선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들의 뮤직비디오는 페이스북 내 영상 전용 플랫폼 '와치'에서 시청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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