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말하면 척척 ... AI 카카오톡 등장한다
AI 카카오톡은 음성인식 AI 스피커와 비슷한 편의성을 제공한다. 사용자가 원하는 서비스를 말로 명령하는 방식이다. 특정 명칭을 부르면 카카오톡이 실행된다. 예컨대, "헤이카카오"라는 명칭으로 카카오톡을 실행한 뒤, "A에게 안녕이라고 메시지를 보내줘"라고 말하면 카카오톡이 이를 인식해 수행하는 것이다. 카카오가 다국어 번역 처리 기술도 개발 중인 만큼 향후에는 AI 카카오톡으로 외국인과 자연스러운 대화도 가능할 전망이다.
2. 크롬 쿠키 지원 중단, 마케팅 업계에 해악일까, 기회일까
구글이 지난 14일 2년 내 크롬 브라우저의 서드파티 쿠키 지원을 중단한다고 발표한 가운데, 전문가의 견해가 엇갈리고 있다. 미국 최대 광고 전문지 애드위크는 "640억 달러 규모의 마케팅 시장이 붕괴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반면 호주 최대 광고 전문지 애드뉴스는 "업계 관계자는 구글의 결정을 환영했다. 이 결정이 궁극적으로 사용자의 사생활 보호를 강화하고 사용자에게 더 나은 온라인 경험을 제공할 것이기 때문이다"라고 보도했다.
3. 인플루언서 마케팅 플랫폼 시장, 2027년 3억 7,360만 달러 전망
일반적인 시장 회의론에도 불구하고, 인플루언서 마케팅 플랫폼(IMP) 시장이 2027년에 미화 3억 7,360만 달러(한화 4,426억 392만 원)에 달할 것이라고 새로운 보고서가 나왔다. 인사이트 파트너에 따르면, 인플루언서 마케팅 예산을 가진 브랜드의 약 60%가 전년 대비 투자를 늘리고자 하며 인플루언서 마케팅 투자 규모가 2019년 말까지 60억 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4. 아마존 프라임, 가입자 1억5천만명 돌파
지난해 '아마존 프라임' 가입자가 1억5천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아마존은 지난해 4분기 프라임 서비스에 가입한 고객수가 다른 어떤 분기보다 가장 많다고 밝혔다. 아마존 프라임은 아마존이 제공하는 유료 구독 서비스로 2005년 출시됐다. 연간 119달러 또는 월 12.99달러에 빠른 배송과 미국 내 식료품 배달, 스트리밍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5. ‘펭수 안 부럽다’ 외식식품업계, 자체 캐릭터로 마케팅 강화
캐릭터 마케팅이 강화됨에 따라 유통업계에서 너도나도 해외 유명 캐릭터와 컬래버레이션 상품들을 출시하며 소비자의 구매 욕구를 높이는 가운데, 나 홀로 존재감을 내세우는 외식‧식품 브랜드 자체 캐릭터들이 주목 받고 있다. 버거&치킨 브랜드 맘스터치는 직접 만든 브랜드 캐릭터 ‘대맘이(대장맘스터즈의 줄임말)’를 페르소나로 내세운 SNS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6. 콘진원, 신기술 도입 문화콘텐츠에 투자 집중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올해 기술을 동반한 문화콘텐츠에 집중 투자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30일 오후 1시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2020 한국콘텐츠진흥원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하고 올해 4672억원에 달하는 장르별 사업 세부내용에 대해 설명했다. 올해 콘진원 지원 사업 중 주목할 점은 기술형 콘텐츠에 대한 대폭 지원이다. 콘진원은 실감콘텐츠 제작지원에 100억원을 지원하며, 분야도 문화, 체육, 관광 등 다양하다.
7. 무신사 新등골브레이커... 1020세대 실 구매 비중 90%
31일 무신사에 따르면 1020세대의 구매 비중은 전체 거래액의 약 80% 수준에 달한다. 4050세대 '부모' 회원의 비중이 10% 안팎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1020의 실 구매 비중은 90%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무신사 관계자는 "10대 구매 비중은 별도로 공개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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