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사회적 거리두기·언택트 확산에 네이버 UGC 이용 증가
코로나19 사태로 개인 간 접촉을 최소화하는 '사회적 거리두기' 문화가 확산되면서 포털사이트의 이용자 제작콘텐츠(UGC)가 늘어나고 있다. 10일 네이버는 자사 UGC 서비스인 '카페'와 '밴드', '지식iN' 이용률이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처럼 인터넷 서비스 이용이 증가한 것은 외출을 자제하고 집 안에서 생활하는 분위기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2. 2월 주요 인터넷쇼핑 결제금액/앱 사용시간 1월보다 증가
와이즈앱/와이즈리테일이 지난 2월 주요 인터넷쇼핑 추정 결제금액을 발표했다. 한국인이 주요 인터넷쇼핑에서 결제한 금액을 표본 조사한 결과, 주요 서비스 모두 1월 대비 결제금액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통상 2월은 소비자의 결제액이 1월보다 줄어들지만, 대부분의 인터넷쇼핑 서비스가 올 1월은 물론 작년 2월보다 결제금액이 증가했다.
3. 검증되지 않은 코로나19 거짓광고로 인한 소비자 피해 주의해야
한국소비자원은 코로나19 확산과 관련된 불안 심리를 이용한 마케팅이 증가함에 따라 소비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공정거래위원회와 합동으로 코로나19 관련 부당광고를 집중 점검하고 있다. 현재까지 공기청정기, 가습기 등 코로나19 차단 효과를 광고하여 소비자를 오인시킬 우려가 있는 53개 광고 중 40건을 즉시 시정하였으며, 나머지 광고에 대해서도 조속한 시정을 요청하고 있다.
4. 부정 광고 혐의 600여개 앱 구글 플레이 스토어서 퇴출
구글은 전화나 GPS 같은 핵심 기능과 관련한 사용자 경험 저해, 혹은 부주의한 광고 클릭을 유도해 광고주의 비용을 낭비하게 하거나, 사용되지 않을 때도 광고를 표시하는 등의 부정 행위를 단속해왔으며, 이러한 금지 행위가 탐지될 경우 개발자에게 경고해 수정토록했다. 치타 모바일 앱 45종이 이번 단속에 걸려 플레이 스토어에서 퇴출당했으며, 이들 앱은 구글 광고 네트워크 이용 역시 차단되었다.
5. 오디오 콘텐츠...볼륨을 높여요
국내외 인터넷 기업들이 오디오 콘텐츠 시장에 적극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유튜브를 필두로 한 동영상 콘텐츠 시장이 팽창하면 오디오 콘텐츠 시장이 고사할 것이란 예측과 정반대 움직임이다. 친숙하고 멀티태스킹이 가능하다는 강점이 부각되면서 다양한 정보기술(IT) 플랫폼과 연계해 성장하고 있다.
6. 10명 중 6명 모바일뱅킹 앱 쓴다... 6070 이용 비중 확대
지난해 대한민국 성인 10명 중 6명은 일반 은행들의 모바일 뱅킹 앱을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앱 이용 연령층 중 60~70대의 비중도 2018년에 비해 높아졌다. 10일 한국은행이 성인 2천650명을 대상으로 모바일 금융 이용 실태를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 중 2019년최근 3개월 내 일반은행의 모바일 뱅킹 서비스를 이용한 응답자 비율은 57.1%로 전년 대비 0.4% 상승했다고 밝혔다.
7. '집콕'에 구독 서비스 인기... OTT·전자책 마케팅 열전
코로나19 확산으로 OTT, 전자책 등 집에서 구독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관련 업체들이 다양한 마케팅을 선보이고 있다. 무료 이용권을 제공하기도 하고, 여러 서비스를 결합해 더욱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서비스별 혜택을 비교하는 글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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