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메타, 사상 첫 분기 매출 감소... 불황에 광고수익 타격
메타의 분기 매출이 사상 처음으로 감소했다. 메타는 2분기 288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년 대비 약 1% 줄었다. 67억 달러로 집계된 영업이익은 세 분기 연속으로 하락했다. 메타의 평균 광고 단가는 지난해 보다 14% 낮았다. 지난해 2분기 47% 올랐던 것을 감안하면 급격한 하락세다.
2. 현금 없이 '당근 거래' 사용자 6배 늘었다
당근마켓의 간편결제 서비스 '당근페이'가 고성장하고 있다. 중고거래 시 현금을 따로 챙겨 나가 주고받거나 현장에서 계좌로 송금하는 대신 당근페이를 쓰는 이들이 늘고 있는 것이다. 송금뿐만 아니라 지역 상점 등에서 결제에도 사용할 수 있어 향후 당근마켓 수익성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3. 은행연합회, 올 4분기부터 금융광고 사전 심의
전국은행연합회가 이르면 올해 4분기부터 금융광고 사전심의에 나선다. 대상은 예금성 상품과 대출성 상품을 모두 포함한다. 전통적인 광고매체뿐 아니라 유튜브·블로그 등과 같은 SNS 게시물도 심의한다. 심의 기준안에 따르면 신청 3일 내에 적격, 조건부 적격, 부적격, 기타 등의 판정을 내린다.
4. 버티컬 확장에 힘쓰는 마켓컬리, '뷰티컬리' 출시
마켓컬리는 뷰티상품 버티컬 서비스 '뷰티컬리'를 시험 출시한다고 밝혔다. 마켓컬리는 이번 시험 출시를 통해 서비스 보완점을 찾고, 올해 4분기 중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시험 출시 후 이용 데이터를 분석해 상품 검색, 추천, 리뷰 시스템 등을 소비자 구매 패턴에 맞도록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5. 데이블, AI 기반 '디지털 사이니지' 시동
데이블이 '프로그래매틱 DOOH'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데이블은 전광판에 디지털 광고를 접목해 효율적인 성과를 낼 수 있는 차세대 광고 기술 '어텐션디'를 하반기 출시한 후 2025년까지 2천 개 이상의 디지털 사이니지를 직접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6. 현실과 가상 허무는 XR, 신개념 마케팅 수단으로 각광
IT 기술이 발전하면서 마케팅 전략도 발맞춰 진화하고 있다. 메타버스와 같은 신기술이 이미 마케팅 트렌드가 된 가운데, 확장현실(XR)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직관적이고 한눈에 보이는 결과물로 호응이 높은 XR 포스터는 특히 영화 배급사들이 탐내고 있다. 패션업계에서도 XR 패션쇼를 기획해 선보인 바 있다.
7. 고물가에 '탈 배달앱' 가속화
고물가 시대에 '탈 배달앱' 현상이 가속화되면서 배달앱은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 배민은 특히 지난해 급증했던 결제액이 줄어들며 적자를 이어갈 가능성이 커지고 있어 수익구조 다각화에 나선 모습이다. 배달앱 3사의 6월 이용자 수(MAU)는 3,182만 명으로 전월 대비 0.8%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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