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화질 낮추고 광고 넣고... 살길 찾는 스트리밍 업체들
코로나19 특수를 누렸던 동영상 스트리밍 업체들의 성장세가 꺾이며 자구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트위치는 네트워크 요금 등 비용 증가를 이유로 동영상 화질을 최대 720p로 낮춘다. 넷플릭스도 광고 요금제를 도입하고, 유튜브는 쇼츠에 광고를 탑재하기로 했다.
2. '다음 블로그' 서비스, 17년 만에 역사 속으로
다음 블로그 서비스가 17년 만에 종료되었다. 이용자들이 그간 작성한 글과 첨부한 이미지, 파일, 동영상은 다운로드가 가능하도록 백업 기능을 마련했다. 2007년 다음이 티스토리를 인수하면서 서비스 개선이 늦어진다는 지적이 나왔고, 2020년 5월 전면 리뉴얼을 진행했지만 결국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3. 플랫폼 전성시대… 10년 간 아마존 9배·구글 6배 커졌다
아마존과 구글이 지난 10년 동안 폭발적으로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기업이 속한 글로벌 미디어·소프트웨어·플랫폼·기타 서비스 업종은 전 산업군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2011년부터 국내 500대 기업에 포함됐던 플랫폼·SW 기업들도 성장률 200%로 크게 성장했다.
4. 대형마트 '최저가' 경쟁 슬그머니 접는다
'우리가 제일 저렴하다'며 최저가 마케팅을 펼쳤던 대형마트들이 하나둘 경쟁에서 꼬리를 내리고 있다. 고물가 속 제조업체들이 일제히 가격을 올리자, 이제는 '최저가'라는 단어를 쓰는 것조차 부담스러운 눈치다.
5. 트위터도 틱톡 따라 하기... 숏폼 힘주는 빅테크들
구글, 메타에 이어 트위터도 틱톡식 숏폼 플랫폼 경쟁에 가세했다. 트위터는 이용자가 트윗의 동영상을 누르면 전체화면으로 재생할 수 있고, 이 상태에서 화면을 넘기면 다른 동영상도 볼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 틱톡과 유사한 방식의 숏폼 서비스가 될 것으로 보인다.
6. "광고판 달아 적자 줄이자" 따릉이의 도전... 기업들 외면
공공자전거 따릉이에 광고판을 달겠다는 서울시의 계획이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지난달 15일부터 22일까지 진행한 따릉이 광고 사용권자 선정 입찰 공고에 참여한 기업은 하나도 없었다. 시는 같은 조건으로 지난달 28일 재공고를 낸 상태다.
7. '탈모샴푸 허위광고' 왜 반복되나
탈모 증상 완화를 돕는 기능성 제품 경쟁이 치열해진 가운데, 탈모 샴푸의 허위·과대광고가 매우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약처가 2018년부터 시정, 고발, 행정처분, 사이트 차단 등의 조치를 시행했음에도 허위 과대광고가 개선되지 않고 있다. 업계에선 느슨한 규제와 솜방망이 처벌을 원인으로 꼽는다.
온라인마케팅 포털, 아이보스
[매일 카톡으로 뉴스보기] www.i-boss.co.kr/ab-5545-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