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트위터 '사칭 계정' 기승에 광고주 이탈
트위터가 '오너 리스크'로 휘청이고 있다. 유료 서비스인 트위터 블루는 혼란만 남긴 채 중단됐고, 직원 절반은 비용 절감 차원에서 해고됐다. 트위터가 흔들리자 주요 수입원인 광고주들은 줄줄이 다른 SNS로 눈을 돌리고 있다. 트위터의 앞날이 불확실해지면서 광고주들의 이탈은 빨라지고 있다.
2. TV셋톱별 맞춤 광고 확산... EBS, 전국단위 첫 도입
지상파 중에서는 MBC가 올해 처음 코바코를 통해 어드레서블 광고를 판매한 데 이어 다음 달부터 EBS 1TV가 합류해 전국 단위에서 처음 어드레서블 광고를 송출한다. 코바코는 EBS 1TV 어드레서블 광고 시범운영을 위해 이달 중 판매를 시작한다.
3. 프랜차이즈 업계, 연말 다이어리 마케팅 '시동'
다이어리 꾸미기가 MZ 세대의 취미 활동으로 꾸준한 인기를 누리면서 올해도 유통가에선 연말 '다이어리 마케팅'에 나섰다. 매년 연말연시 프랜차이즈 업계를 중심으로 쏟아지는 굿즈 경쟁에 시동이 걸렸다. 다만 올해는 이태원 참사로 예년보다 다소 차분한 분위기로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분위기다.
4. 트위치, 다시 보기 제공 중단
세계 최대 게임 방송 플랫폼인 트위치가 한국에서만 다시 보기 서비스 등 VOD 콘텐츠 제공을 중단하기로 했다. 트위치는 인터넷망 사용료 지급을 의무화하는 법안이 국회에서 추진되는 것에 반발하는 차원에서 이 같은 조치를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실상 실시간 중계방송 기능만 남게 됐다.
5. 중고도 비싸지나... 크림, 무신사 수수료 줄줄이 인상
리셀 플랫폼 크림이 수수료 인상을 예고했다. 현재 거래 대금의 3%인 거래 수수료를 연말 5%까지 올린다. 국내 플랫폼 기업들이 줄줄이 수수료를 올리고 있다. 그동안 무료이거나 낮은 수준의 거래 수수료와 배송비를 대폭 올린다. 수백억 원 적자 감수했던 출혈 경쟁 끝내고 수수료 인상하는 것이다.
6. 보험 광고, 예능·웹툰·드라마로 진화
최근 보험업계가 예능이나 웹툰, 드라마 제작을 통한 상품 광고와 정보 전달에 공을 들이고 있다. 과거 케이블 방송을 통해 주로 이뤄지던 천편일률적인 TV 광고에서 벗어나, 젊은 층과의 새로운 소통 창구를 만들고 고루했던 보험사들의 브랜드 이미지를 개선하겠다는 목적에서다.
7. 1원 더 싼 좌표 공유해요... 뜨는 '핫딜요정'들
고물가와 고금리 여파로 네이버 맘 카페를 중심으로 핫딜요정, 핫딜채굴꾼이라고 불리는 사람들이 뜨고 있다. 이들은 1원이라도 더 싸게 판매하는 최저가 생필품 판매 링크를 매일 공유한다. 실제로 최근 1년간 '핫딜' 키워드 검색량은 꾸준히 우상향 중이며, 지난 9월부터는 키워드 검색량이 더욱 많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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