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카카오 연매출 7조 첫 돌파··· 영업이익은 2% 감소
카카오가 지난해 매출이 7조 171억 원, 영업이익은 5805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15.8%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2.4% 줄었다. 비즈보드와 카카오톡 채널 등 톡비즈 광고형 매출은 전년 대비 3% 증가한 5201억 원이었다. 선물하기와 톡스토어 등 톡비즈 거래형 매출도 각각 17%, 19% 성장했다.
2. '동영상 알고리즘 조작' 네이버 과징금 취소 소송 일부 승소
동영상 검색 알고리즘 논란을 둘러싼 네이버와 공정위의 법적 공방에서 법원이 네이버의 손을 들어줬다. 공정위가 시정명령과 과징금 3억 원을 부과한 데 따른 소송이다. 법원은 네이버가 차별적으로 정보를 내부적으로 준 것은 맞지만 이 같은 행위를 해서 부당하게 고객을 유인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3. 근거 없이 '99.9% 항균력'... 광고에 못쓴다
주방 세제나 일회용 기저귀 등 위생용품을 광고하면서 객관적인 근거 없이 ‘99.9% 항균력’ ‘독보적 기술력’ 등으로 쓰던 허위·과장 광고가 줄어든다. 식약처는 광고 문구 사용 시 과학적 근거 입증과 지정 검사 기관만 인정하는 등의 내용이 담긴 위생용품 관리법 가이드라인을 3월 중 발표한다고 밝혔다.
4. 고물가에 유료 멤버십 ‘옥석 가리기’ 본격화
고물가로 인해 유료 멤버십 줄이기에 나선 소비자가 늘면서 업체마다 우후죽순으로 선보였던 유료 멤버십의 옥석 가리기가 본격화되고 있다. 소비자 이탈로 회원제 유지가 어려워진 일부 업체들은 유료 멤버십을 포기하거나 혜택을 축소하는 경우도 생기고 있다.
5. 유통채널 순위 바뀐다
전체 판매액에서 편의점이 대형마트에 역전을 눈앞에 두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편의점 판매액은 31조 1947억 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대형마트는 34조 7739억 원을 기록해 두 업태의 차이는 3조 5792억 원 수준이다. 전년도 격차 대비 절반을 줄였다.
6. 카카오톡 '숏폼' 더한다
카카오가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숏츠나 릴스처럼 영상을 카카오톡에 도입하는 것을 추가 개편 할 것을 밝혔다. 숏폼은 카카오톡 프로필 개편 방안에 들어간다며, 프로필이라고 하는 영역에 사진, 텍스트, 이모티콘, 동영상 올리는 게 가능하다고 말했다.
7. '애플페이' 뜨면··· VAN·PG 시장 판 커진다
애플이 ‘애플페이’로 국내 간편결제 시장에 뛰어든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PG사와 VAN사들도 반사이익을 누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애플페이 덕에 새로운 시장이 열리면 온라인 간편결제 인프라를 제공하고 수수료를 받는 PG사들에게도 온라인 결제 증가 등 긍정적인 영향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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