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광고 붙은 '뉴빙', 포털보다 더 하다
MS가 자사 검색엔진 bing에 챗GPT를 연동한 뉴빙(Newbing) 서비스에 광고를 붙이기 시작했다. 뉴빙 광고는 뉴빙에 검색했을 때 나타나는 결과와 연동된 링크에 광고 정보를 노출한다. 일각에서는 MS와 오픈AI가 막대한 초거대AI 운영 비용 부담으로 매출 증대에 너무 집중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있다.
2. 절대강자 없는 온라인 뷰티 시장
이커머스 기업들이 화장품 카테고리에 힘을 주고 있다. '절대강자'가 없는 온라인 뷰티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서다. 쿠팡은 최근 '로켓 럭스'라는 상표를 출원하면서 프리미엄 뷰티 시장 공략을 준비하고 있고, 무신사는 '뷰티판'을 추가해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3. 중고·반품사업 뛰어드는 유통업계
11번가는 반품·이월 상품 등을 모은 전문관 '리퍼블리'를 오픈했다. 현대리바트도 지난달 가구 업체 최초로 중고 가구 플랫폼인 '오구가구'를 출시했다. 백화점들도 중고 거래에 뛰어든 상황이다. 가계의 소비 여력이 줄어들수록 저렴한 중고·반품 제품을 찾는 고객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4. 쿠팡과 결별한 LG생활건강, 네이버에서 판매 확대
납품가 갈등으로 쿠팡에서 철수한 제조사들이 네이버 스토어 판매를 강화하고 있다. LG생활건강은 생활용품, 코카콜라 판매와 관련해 쿠팡과 갈등을 빚어왔다. 이에 네이버와 손잡고 '도착보장' 서비스로 빠른 배송을 제공하고 있다. CJ제일제당도 납품가 갈등으로 쿠팡에서 즉석밥 등을 판매하지 않고 있다.
5. 메타버스 실현 불가능한 꿈... 등 돌리는 기업들
한때 미래 먹거리로 주목받던 가상현실, 메타버스의 인기는 빠르게 시들고 있다. 경기가 어려워지면서 당장 허리띠 졸라매기에 나선 기업들은 '돈 먹는 하마'인 메타버스 계획을 일단 접고 있다. 글로벌 IT 기업의 경영진 27%는 메타버스가 실현 불가능한 꿈이라고 지적했다.
6. 커지는 해외직구 시장... 알리익스프레스, 메기 될까
해외 직구 거래 규모가 점차 커지고 있는 가운데, 알리익스프레스가 한국 시장 공략을 공식 선언하면서 국내 해외 직구 시장 메기 역할을 할지 업계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업계는 알리익스프레스가 중국 가성비 제품을 위주로 판매하고 있는 만큼, 주요 소비자층이 달라 큰 타격은 없을 것으로 전망한다.
7. 인크로스, 네이버클라우드와 '마케팅·법률 AI' 개발 제휴
SK그룹의 인크로스가 네이버클라우드와 인공지능 기반 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SK텔레콤과 함께 AI 큐레이션 커머스 티딜을 공동 개발한 경험을 토대로, 다양한 산업 영역에서 이용 가능한 서비스를 개발하며 AI가 주도하는 디지털 생태계에서 영향력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온라인마케팅 포털, 아이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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