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속 빈 강정' 중고나라·당근마켓, 수익성 더 떨어졌다
중고거래 업체들이 매출은 늘었지만 수익을 내는 게 쉽지 않은 탓에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중고나라는 지난해 매출액이 16.7% 증가한 101억 원을 기록했으나 영업손실은 94억 원으로 83억 원 늘었다. 당근마켓도 매출이 94.5% 증가한 499억 원을 기록했으나 영업손실은 565억 원으로 212억 원 증가했다.
2. 수익성 개선 위한 미래 먹거리... 커뮤니티 키운다
네이버와 카카오가 야구 등 관심사 기반 오픈 커뮤니티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이용자들이 자연스럽게 모여 소통하게 하고, 체류 시간을 늘리려는 전략이다. 양사 모두 지난해 역성장을 하며 수익 성장에 제동이 걸린 만큼 커뮤니티 서비스를 미래 먹거리로 삼은 것으로 분석된다.
3. 챗GPT에 붙은 '플러그인', 세계 AI 서비스 생태계 바꿀까
챗GPT에 '플러그인' 기능이 더해지면서 식당 예약부터, 항공권 예매까지 가능해졌다. 익스피디아(호텔·항공권), 스픽(언어 교육), 오픈테이블(식당 예약) 등이 있다. 업계에서는 플러그인 기능이 자사 서비스의 인지도를 높일 수 있다는 기대와 함께 챗GPT 의존도가 높아져 기술 종속 문제도 우려하고 있다.
4. 새벽배송 말고 오늘배달... 배민에서 옷·화장품 주문한다
배달의민족이 옷·화장품 등 중소상공인 상품 배달에 나선다. 외식자영업 대상 배달에서 서비스 범위를 확대하는 것이다. 배민은 오는 26일 서울 송파·강남구 개인판매자 대상 배민스토어 서비스를 선보인다. 기존에는 대형 브랜드만 입점했으나 지역 중소상공인으로 서비스 대상을 확대한 것이다.
5. 네이버웍스, 지난 12월부터 국내 협업툴 MAU 1위
'네이버웍스'가 지난해 12월부터 국내 협업툴 중 1위에 올랐다. 기존 1위 가비아의 '하이웍스'를 근소한 차이로 따돌렸다. 네이버웍스의 MAU는 18만 4천 명이었다. '하이웍스' 16만 1천 명, 카카오의 '카카오워크' 11만 3천 명, 토스랩의 '잔디' 8만 6천 명, 마드라스체크의 '플로우’가 4만 9천 명으로 뒤를 이었다.
6. 샤넬, SSG닷컴서 시계 팝업... 세계 최초 이커머스 입점
명품 브랜드 샤넬이 SSG닷컴에 시계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뷰티 제품을 제외한 샤넬의 명품 라인이 이커머스 쇼핑몰에 입점한 것은 세계 최초다. 이번 팝업 입점에서도 물품 수령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만 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의 오프라인 전략을 고수하면서도 온라인 판매의 편리함을 더한 것으로 보인다.
7. 원스토어 입점 막았다... 공정위, 구글에 과징금 421억 부과
모바일 게임 회사들의 앱마켓 입점을 막아 시장 경쟁을 제한한 구글에 과징금 421억 원이 부과됐다. 공정위는 구글이 구글 플레이 1면 노출과 해외 진출 지원 등을 구글 플레이에 독점 출시하는 조건으로, 넷마블과 넥슨, 엔씨소프트 등을 비롯해 복수 게임사를 대상으로 원스토어 게임 출시를 막았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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